존경하고 사랑한 선생님께서 저의 곁을 떠나셨다니 가슴이 찢어질듯 아픕니다. 특히 명희에게 베풀어주신 큰 은혜는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두 손 모아 삼가 선생님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5회 졸업 KBS 50년대 PD 김명희 올림
김성태선생님이 세상을 떠나심에 가슴이 찢어질듯 아픈 마음으로 방송선배 김명희 여사님께서 김성태선생님 내외분과 김명희 여사님 내외분이 함께 촬영한 사진과 명복을 비는 글을 보내오셨습니다. 김명희 여사님은 김성태선생님의 제자이고 또 1956년부터 1961년 까지 KBS 음악 PD로 재직 하는동안 깊은 인연을 맺어 오신 분입니다.
김성태 선생님의 명복을 삼가 빕니다.
1945년 이 나라가 해방되던 때 이 땅에는 우리정서에 맞는 마땅한 노래들이 적었습니다. 그래서 일제강점기 때부터 방송국직원으로 재직하면서 해방되어 편성과장과 방송국 차장을 지낸 김억선생님은 글도 쓰고 스스로 작사한 노래에 방송국을 드나들던 작곡가에게 곡을 의뢰해서 노래를 만들어 방송에 실었습니다. 그때 대표적으로 불린 노래가 가곡 동심초, 산유화, 동요 등이었습니다. 동심초는 중국 설도의 시를 김억선생님이 번안하셨고 산유화는 김억 선생님이 길러낸 천재시인 김소월의 시입니다.
김성태선생님이 곡을 붙인 이들 노래들은 어린이 방송 시그널로 사용 될 만큼 소중한 곡이고 수시로 방송되었습니다. 1973년 KBS가 공사로 될 때 KBS 사가 가사에 곡을 붙여 2011년까지 KBS인들이 오랜 기간 함께 부른 정든 노래가 되었습니다. 서울음악대학교 교수와 학장을 지내신 김성태 선생님은 예술원회장을 지내시기도 하셨습니다. 오늘 노래는 6.25 전후 KBS 어린이 합창단 출신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장을 지내신 이규도님이 부릅니다.
동심초 노래에 관한 얘기는 아래 영문자 주소를 클릭하셔서 보실 수 있습니다.
동심초(同心草)가, 해방공간에서 불리던 때, 노래 이규도 http://blog.daum.net/jc21th/17780930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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