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서 우리나라의 남쪽끝 제주도 마라도를 향해배를 타고 잠시 가다가 뒤를 바라보면 그 해안가가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기암절벽에는 수많은 형상들이 있습니다. 그 형상들, 보기에 따라서는 싸움터에 나갈 독립군이 정열 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부처님들이 모여있는 형상 같기도 하는 등, 가지 가지의 느낌으로 다가 옵니다. 제가 20년전에 그 형상을 보았지만 사진기가 준비되지 않아 촬영하지 못하고 돌아와 사람들에게 그 애기를 했더니 그 형상에 관심 갖는 제주도 분들은 안 계셨습니다. (저는 1990년대 중반 제주도에서 1년 4개월을 살았습니다.) 그때 한라산에 있는 500장군 상이 널리 알려져 있을때라 이 형상을 보면서 제주도의 특이한 지형으로 이런 기암절경들이 있구나. 그리 생각했었는데 그 후로 망각하고 있던 차에 이번 제주 여행을 통해서 그 해안을 다시 보면서 그때 그 일이 생각나 그 절경들을 카메라 동영상으로 담았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몇점을 정사진으로 빼 내어 동영상과 함께 올렸습니다. 제주도 여행길에서 이 코스는 잘 찾지만 안내 하는 사람도, 구경 하는 사람도 그 형상에 관심 갖는 사람은 별로 엾는것 같습니다. 잘 보셨다가 가시는 기회가 되면 잘 관찰 해 보셔요.
베레나 올림
마라도 해성에서 본 기암절벽과 수많은 인물군상
바위 밑으로 물길이 있고 작은 배는 들어 갈 수도 있다지만 저희들이 탄 배는 입구에서만 관람했습니다.
툭 터진 바다와 기암절벽, 파도와 바람소리가 조화를 이루면서 시원함을 더 해 주었습니다.
제주도 여행길에서 만난 몇점의 사진을 더 골랐습니다.
제주도 특유의 분재원에서 감정가로 위 곰솔은 10억이라고 했고 아래 주목은 50억이 평가되었다고 해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제주도와 새섬을 연결하는 새연교가 새로 놓였습니다.
제주도에는 벗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유경환(유카리나) 여사님 글 놀라운 발견입니다. 2012년에 베레나님께서 올리신 게시물을 이제야 보았습니다. 베레나님께선 블로그에 관여를 안하시는줄 알고, 저 나름 아쉬웠었 거든요.베레나님의 관심사를 하나씩 올려주시면 또 다른 관심사로 확대되어 갈 것으로 생각되며 기대합니다. 저는 몇번이나 마라도 관광에 날씨가 방해를 놓아서 아직입니다. 마라도에 보리밭 사잇길로 걸으며 오카리나 불고싶어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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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하추동방송 베레나가 올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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