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

대전방송총국과 대전사우회

이장춘 2012. 3. 2. 01:11

 

  

 

대전방송국이 대전시 목동 (당시에는

大田府 北町 15번지) 대지 6,600평에 기와를 올린

  단층건물 130평의 건물을 지어 출력 50W, 주파수 880Khz로

 방송을 실시한 것은 1943년 7월 15일의 일 이었습니다. 2차대전이

한창 진행되던 시절이어서 방송국을 세우는데도 어려움을 겪었고

방송국을 세운 후에도 오직 전쟁 일변도로 또 방송마저 전쟁을

위한 도구로 이용 하려던 때였습니다. 단파수신 독립운동으로

방송계가 어려움을 겪던 시절이기도 했습니다.

 

대전방송국이 전파를 실제로 발사한 것은

1943년 7월 15일이지만 이곳에 출장소를 열고 일을

시작 한 것은 1940년 8월 5일의 일 이었습니다. 방송실시를

위한 준비도 필요 했지만 이곳에 설치된 청취료도 받아야 되고

 또 라디오 보급에 따르는 여러 가지일들을 해야 했으므로 방송국을

세우기 전에 출장소가먼저 세워졌습니다. 출장소 직원이 14명이었고

 소장에는 일본인 一丸尙이라는 분이었습니다.  처음 방송을 내 보낸

 목동은 언덕바지 야산으로대전시내를 한눈으로 내려 다 볼 수 있는

곳이어서전파발사의 적지로 지목되었습니다. 그 때에는 출력도

낮고송,수신 시설도 같이 있을 뿐만 아니라 방송청취권역이

좁아서 방송국 터를 잡을 때 시가지에서 좀 떨어져도
언덕에 자리 잡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목동이 지금은 시가지 중심권에 들어 왔지만
그 때만 해도 시가지에서 좀 떨어진 한적한 야산 언덕

 이었습니다. 당시로서는 6,600평이라는 비교적 넓은 부지를

이곳에 확보 했습니다.여기에 기와를 올린 벽돌조 단층 130평의

 건물을 지어 연주실, 송신기실, 사무실 등을 마련하고 방송을

했습니다. 따로 면련 된 송신소는 없었습니다.

 

 

대전방송총국과 대전사우회

 

대전방송 총국에 관한 더 자세한 얘기는

아래 영문자 주소를 클릭하셔서 보실 수 있습니다.

 

 

KBS 대전방송총국의 어제와 오늘 (1)

  http://blog.daum.net/jc21th/17780219

 

KBS 대전방송총국의 어제와 오늘 ( 2 )

 http://blog.daum.net/jc21th/17780220

 

디지털 방송 시범 KBS대전방송총국
 http://blog.daum.net/jc21th/17780221

 

  사진으로 본 KBS대전방송총국의 역사

 http://blog.daum.net/jc21th/17780222

 

 

KBS 대전 2007년 가족의 날 추억

 

 

 

 

대전은 ◀대전방송 가족의 날▶ 이라는 이름으로

 KBS사우회와 대전방송총국의 선후배가 한자리에서 만나

뜻 깊은 행사를 하고있었고 KBS사우회 회장님과 감사를 맡고 있던

제가 대전을 찾은것은 2007년 12월 14일로 이날은 두번째 맞는 가족의 날

이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해서 뜻 깊은 얘기를나누었고 행사가 끝난 후 디지털

시범 방송국으로 선정되어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모습도 돌아 보았습니다.

그날의 추억을 떠 올리며 그때의 얘기와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때의

 대전 총국장 길환영님은 현재 KBS 사장으로 계시는군요,

 

 

 

 

아날의 모임은 KBS대전방송 총국 구내식당에서

오후 6시 반부터 있었습니다. 한복을 차려입고 나온 이종태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모임에는 이정복 대전 사우회장을 비롯해서

1960년대부터 대전방송총국을 거쳐 가신 정석균, 김영희, 한석훈, 조양연, 진영수,

김종선, 오평환, 오철환, 길쌍석, 유명근, 박용필, 방임갑, 오세운, 유종수, 송정의, 송태성,

 김재성, 이웅재, 조영관, 서기상, 김진관, 김태우, 임주식, 정해영, 한진식, 유권식 님 등 많은

 회원님들과 길환영 대전방송총국장을 비롯한 이곳을 거쳐 가신 EBS부사장 차만순님, 

KBS기획쎈타장 김영신님, 공주방송국장을 지낸 이문수님등이 서울에서 일부러

 내려와 참여 해 주셨습니다.  대전 교육감을 지내신 홍성표시청자위원장을

비롯해서 시청자위원님들도 참여 해 주셨고 김은구 사우회 회장님도

바쁘신 일들을 뒤로 하고 참여하셔서 1980년대초 이곳에 계실 때

 얘기를 들려 주시며 흐르는 세월 속에 지난날의

감회를 피력 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어린이 합창단이나 성인 중창단 등 대전 방송총국과

인연을 매고 있는 분들도 참여 하셔서 하나된 대전방송 총국의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한꺼번에 100여명이 드나 들 수 있는대전방송 총국의

구내식당을 가득 메운 KBS 사우회회원님들과 후배 사원들은 1943년 대전

 목동에 자리 잡고방송국이 들어서던 때로부터 오늘의 대전방송총국이 있기까지

지난날들을 되돌아보며 그 발자취를 더듬어 얘기의 꽃을 피우면서 감회에

젖었습니다. 방송의 발전에 선, 후배가 따로 없다는생각을 같이 하면서

앞으로도 하나로 힘을 모아대전방송국의 발전에

기여 할 것을 다짐 했습니다.

 

 

 

춘하추동방송 이장춘

 

 

 

송민도 고향초-1.wma

 

 

 

 

  

송민도 고향초-1.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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