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회 · 문공회

KBS사우회 창립부터 오늘까지 여러글을 모아 2006년 6월 1일

이장춘 2011. 9. 14. 04:12

 

 

  

KBS사우회가 올 6월 1일로

30년이 되어 3,000회원이 되었습니다.

사우회는 30주년을 계기로 사이버 박물관을

개설하고 사우회가 오늘에 있기까지 사우회를

위해 빛낸 30인을 선정, 발표하는 등 여러 일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사우회 창립 처음

기념행사를 하던 때 2006년 6월 1일에 올린

글입니다. 사우회 창립행사는 2006년

6월 1일     창립 17주년에

처음 있었습니다.






2006년 6월 1일 ! KBS 창립기념일을

제정하고 처음 맞는 기념일 이었습니다. 회원님

 모두 가슴에 벅찬 감격을 안고 오랜만에 KBS본사 옛날의

 일터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KBS본사 안에서의 모든 회원님들의

만남은 금년 총회에 이어서 두 번째 만남이지만 오늘이 창립 기념일

이라는 의미를 안고 아침 10시가 채 되기 전부터 회원님들이 행사장을

잦아 주셨습니다. 기념식이 시작되던 오전 11시까지 184명의 회원님이

 방문록에 서명을 하셨습니다. 1937년부터 우리방송 현장을 지켜

오시고 또 사우회를 지켜 오신 이인관 전 회장님을  비롯,

 신병운,         이범경 전 회장님도,    서영훈 전

사장님도 참여 해 주셨습니다.

 

 

 

KBS사우회 창립 기념일, 2006년 6월 1일 그때 그 얘기

 

지금부터 20년 전 사우회 창립에 힘을

기울이셨던 김종무, 정하룡, 김성배, 최돈민,

김호영,송영수, 김정남, 김영택 회원님도 와 주셨습니다.

기념식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행사장을 찾아 주시는 회원님이

계셔서 모두 200여 회원님이 오늘의 모임에 참여 해 주셨습

니다. 사우회 창립 준비 위원으로부터 신입 회원님까지

이토록 자리를 같이 하고 보니 흐뭇한 가운데

감회가 새롭다고 입을 모으셨습니다.

 

 

 

 

서병주 회장님이 며칠 전 까지만 해도

이 자리에 참여 하실 생각으로 모든 준비를 하셨습

니다. 그러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미국에 가시면서 회원님들에게

미안 하다는 말씀과 함께 오늘 회원님에게 직접 하시려던 말씀을 글로

남기셔서 김수웅 부회장님이 대신 해 주셨습니다. 서병주 회장님은

 기념사에서 회원님들의 건강을 기원함과 동시에홈 커밍 데이를

제의해서 실천에 이르게 해준 KBS 정연주사장님에게

 감사의 뜻을 전 하셨습니다.

 

 

기념사 전문은 뒤에 있습니다.

 

 

 

 

KBS 정연주 사장님은 KBS 옛 일터 방문을

환영하는 말씀과 방송에 관한 최근 동향을 보고 형태로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정연주 사장님은 방송의 디지털화가

 급속도로 발전해서 우리 생활 속에서 실감하게 됐고 디지털

송신망은 92% 까지 돼있으나 수신에서 정책의 부재로

미국 등에 뒤떨어져 있다고 했습니다.  특히 거대한

통신자본 앞에서 보편적,   공적기능을 KBS가

지켜갈 수 있도록 선배님들의 지원이 필요

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의 기념식 에서는 창립 준비 위원님들과

역대 회장님, 총무부장, 사무국장님에게도 오늘의

사우회가 있게 해준대 대한고마운 마음의 표시를 전달했

습니다. 이인관, 서영훈, 신병운, 이범경 고문님과 김종무,

정하룡, 김성배, 최돈민, 김호영, 송영수, 김정남,

김영택 회원님, 조남민, 최동호 회원님 등,

여러 회원님에게 전달했습니다.

 

 

 

 

라디오 공개홀 기념식을 마친 회원님들은

11시 50분부터 KBS홀 광장과 서현관으로 이어지는

구름다리를 통해 옛 일터를 돌아보며 감회에 젖는 가운데

본관으로 옮겨 2부 순서가 진행 되었습니다. 정현관에서의

기념 촬영이 있었고 중앙 홀에서 마술공연과 KBS

사우회 합창단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새로 단장된 시청자광장에서 이 곳을 맞고 있는

정혜민양의 사회로 진행된 한주성 마술사의 마술공연도

흥미로웠지만 회원님들이 부르는 합창에 모두 감명을 받은 듯 한

모습이었습니다. 그 모습들을 담았습니다. 오늘은 녹음을 못 했지만

뒷날 녹음을 하게 되면  그 감흥을 맛보실 수 있으시리라 봅니다. 3부

 행사는 1시부터 신관 예식장으로 사용 되는 홀에서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리셉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백여 명의 회원님들과

정연주사장님, 현직 본부장님, 그리고 센터장님등 집행간부

들이 함께 어울려 지난날과 오늘의 파노라마의

한때를 연출 했습니다.

 

 

 

 

 

케이크 커팅은 이인관, 이범경고문님

정연주 KBS사장님, 사우회 회장단이 함께 했습니다.

이곳 리셉션 장에서 사우회는 대형 괘종시계를 기념품으로

KBS에 전달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지역에서도 오셨습니다.

부산에서 고세혁, 손진윤, 차재규, 이태진, 김두만 회원님과

춘천의 김종성, 장철원, 이연근, 이창섭 회원님. 광주의

김점식,        김정빈 회원님,전주의 박영기

회원님 등이참여 해 주셨습니다.

 

 

 


기념행사는 3시간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선 , 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지난날을 돌아보고

앞날을 말하는 장 이었습니다. KBS 80년 역사에

KBS사우회 20년 가까운 세월을 살아 왔습니다.

선배들이 일구어 놓은 터전을 후배들이

가꾸어 가고 있습니다.

 

 

KBS는 하나입니다.

 

선배와 후배가 어찌 마음이 다를 수 있겠습니까?

선배들이 몸은 떠났어도 KBS를 사랑하는 마음은 영원합니다.

훌륭한 KBS로 가꾸어 나가고자 하는 후배들의 마음 어찌 다르겠습니까?

우리는 하나입니다. KBS 무궁한 발전을 비는 마음은 하나입니다.

 

KBS여 영원 하라!

 

KBS인이여 자랑스러워라!

 

오늘 행사에 성원 해 주신 회원님들,

오늘 자리를 마련 해 주시고 처음부터 끝까지

잘 진행 해 주신 KBS정연주 사장님과 임직원 여러분!

홈커밍 데이 얘기가 있은 날 부터  오늘까지 여러 가지로

 힘써주신 총무팀!, 오늘 300여장의 현장사진을 촬영 해 주신

 홍보실 박제헌 님께 감사드립니다.     행사를 하다 보니

 일일이 마음 써 드리지 못한 점이 많을 줄 압니다.

널리 이해 해 주셨으면 합니다.

 

 

 

 

KBS사우회 창립 기념일 행사에 관해

이메일이나 전화 또는 직접 만나셨을 때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현직에서 일하시는 후배들도

감명 받으셨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골든 합창단의 노랫소리가

울려 퍼질 때 과연 저 노랫소리가 사우회 합창단의 노래인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감명 깊었다는 후배 사원들의 얘기도 있었습니다. 일찍이 이런 행사가

 있었어야 했다는 얘기도 있으셨습니다. 서병주 회장님도 부득이 한 사정으로

행사 장에는 못 나오셨지만 제가 보내 드린 E-메일을 미국에서 접하시고

 가슴이 조용히 떨려오는 흥분과 진한 감동을 어찌할 수 없었다고

 하시면서 회원님들 모습이 자랑스러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동현관 (중앙현관) 앞에서 찍은 사진을 보며"

 나도 회원님들과 함께 저 사진 속에 있어야 했을 것을 " 하는

아쉬운 마음과 회원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함께 함을 어찌 할 수

없었다고 하시면서 이토록 성황을 이루어 주신 회원님들에게 감사 하다는

말씀을 전해 오셨습니다. 오늘은 행사 현장에 참여 하시지 못한 회원님도

 계셔서 서병주 회장님의 기념사를 올려드리고 회원님들이 보내 주신

메일 중에서 한편 골라 올리겠습니다.

 

 

창립일 서병주 회장님 기념사

 

 

 

 

 

올 해도 벌써 한 중간에 와 있습니다.

立夏도 지나고 한 낮의 햇볕이 따가운 신록의 계절인

유월 초하루, KBS사우회가 창립기념일을 맞았습니다. 이날을

갖도록 지난 總會에서 뜻을 함께 모아 주신1,200 회원여러분에게 먼저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元老 선배님들의 친목 모임에서 오늘에 이른

社團法人 KBS사우회가 오랜 기다림 끝에 창립기념일을 가짐으로써

우리나라 최고의 放送 專門人 그룹으로서의 組織의  正體性을

對內外的으로 公表하는 계기가 되고2 ) 상부상조의 틀이

 보다 튼튼하게 짜여지며, 이를 계기로 KBS사우회가

새롭게 태어나 방송발전을 위한 牽引車의

役割을 다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Home Coming Day 행사는

 평소 선후배간의 협력의 필요성을 누누이 강조해 온

KBS 정연주 사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아이디어로이루어 졌다는 것을

 밝혀 드리며 이처럼 풍성한 잔치가 되게 도와주신데 대해이 자리를 빌려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회원여러분 ! 자랑스러운 나 자신을 위해, 우리

모두를 위해 크게 기지개를 켭시다. 건강하고 젊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할 일을 찾아 서로의 능력을 발휘해 보자는

뜻에서 몇가지 제안을 드리고져합니다.

 

첫째는 ‘행동하자!’입니다.

 

우리는 흔히 지난날의 영화와 추억에 매달려

 체면 속에 나를 묶어 놓기 쉽습니다. 그 위에 자신의 어떤

고정관념이나 자존심에 갇혀있는 옹고집에서 벗어나 보자는 것입

니다. 그런 뒤 마음을 열고 우리가 다시 모여, 서로 도우고 섬기며, 여생을

활기 있게 펼쳐나가자는 생각입니다. 또한 당당한 선배로서 지혜가 넘치는

 사회 元老로써우리 모두를 위한 새로운 일거리를 만들어 보자는 제안

입니다. 그래서 지난날 방송을 위해 쏟던 무한한 창의력을

다시 한번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는 ‘봉사하자!’입니다.

 

호스피스운동 등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을 만나보면 ‘봉사를 하면 받는 사람보다

봉사하는 내가 더 즐겁다’는 대답을 들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

 회원들에겐 지금 시간이 자산입니다. 그런 우리가 그 시간을 유익하게

쓸 수 있는 일거리를 찾는다면 그것이 곧 봉사일 것 입니다. 봉사는 나를

 행동하게 만들어 나의 건강을 유지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사우 회를

통해서 건강한 삶을 약속하고행복을 주는 “봉사의 위대한 힘”을 서로가

 확인할 수 있다면 우리에게 그 보다 좋은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일에 뛰어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용기”일 것입니다.

 

셋째는 ‘도전하자’입니다

 

.‘낮은 자신감’이 자칫 건강을 해치기 쉽다고

 정신의학자들은 말 합니다. 우리가 힘없는 노인네라며

 스스로 안방 “마님”으로 아랫목에 들어 누울 때 우리의 건강은

 달아나고 말 것 입니다.우리가 방송전문인들의 모임답게 서로 모여

 아이디어를 짜내고 우리의 능력을 발휘한다면 그 결과는 우리에게

 생동감 넘치는 역동적인 삶을 약속해 줄 것입니다.

 

“자신감”이 우리의 몸에 생명력을 넘치게

 해 줄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 우리가 행동하고 봉사하고

도전할 일은 뭐 거창한 것이 아닐 것 입니다. 경운동과 여의도

 세미나실에 자주 나오시는 일! 그것이 바로 우리에겐 새로운 일이며 내일을

위해희망을 열어가는 도전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모두 e-mail 하나씩을 갖는 일도

우리에게는 도전입니다. 음악교실에 등록하고 골든 합창단에 나와 노래를 함께

부르는 일도 도전이며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일등,  이런

모든 일이 회원들에겐“도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 불행은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스스로가 만드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행복은 바로 내 손바닥 안에 있다”고도 했습니다.

자칫, 나이 들었다고 한탄하거나 힘없는 늙은이라고 치부해

버리시지 말고 나의 子女, 나의 一家 親戚,나의 이웃, 그 누구로

부터도 우러러 뵈는 멋진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행동하고

“봉사”하고 “도전”하시기를 빕니다.

 

다시 한번 회원 여러분의 健康과

 家庭의평화와 행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6월 1일

 

韓國放送社友會 會長 徐柄疇 드림

 

 

 

 

권영원 회원님이 보내주신 이메일

 

 

춘하추동님 안녕하세요.

어제 행사 준비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사우회 집행부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어제 home comingday 행사가 이렇게 성황리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게 된 것은 집행부 여러분들의 노고라고 생각해서 다시

감사드립니다. KBS Golden 합창단의 한사람으로 단원들 모두가

성과 열을 다하여 회원님들 앞에서 마음껏 목청 돋우며 노래하고

 박수 받는      그 즐거움을  갖게  된 것은 집행부의 노고가

아니겠나. 생각 되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어제 보니 준비와 진행 모두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KBS 사우회원의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장을 마련해 주신 현 KBS 정현주 사장님께도 다시 한 번

사드려야 할 것 같습디다. 역대 사장님들 중에 이렇게 사우회에

 관심을 가져주신 분이 있었는가 싶어   정말 감사 하더라고요 그리고

우리회원님들도 매우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니 사우회의 많은 발전이

기대 되는구먼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 해 주시기 바라면서 이만 끝이겠습니다. 또 한마디

 행사준비에 고단했을 터인데 밤새도록 e-mail준비 해

 보내느라 잠도 못 잤을 것 같아 그 열의에

 감탄 하는 바입니다. 

 

 

 

사우회 얘기 더 보기



KBS사우회 20년의 발자취와 역대회장

http://blog.daum.net/jc21th/17780963

 

KBS사우회 창립 기념일, 2006년 6월 1일 그때 그 얘기

http://blog.daum.net/jc21th/17780964

 

아름다웠던 추억 2007, KBS사우회 송년 만남의 날

http://blog.daum.net/jc21th/17781041

 

KBS 사우회 2011년 송년모임

 http://blog.daum.net/jc21th/17781070

 

KBS사우회 2012년 송년모임

http://blog.daum.net/jc21th/17781553

 

KBS 사우회 제 9기 그때 그 얘기와 사연을 담은 사진들

http://blog.daum.net/jc21th/17781353 

 

KBS사우회가 처음 탄생하던 때

http://blog.daum.net/jc21th/17780962

 

 

 

 

 

 

 


 

 

 

  춘하추동방송 이장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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