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방송

동영상, TBC 세계 가요제 그때 그 모습과 노래

이장춘 2011. 3. 11. 12:34

 

 

 

동영상, TBC 세계 가요제 그때 그 모습과 노래

 

TBC가 개국 15주년을 축하하고

음악을 통한 국제교류를 기한다는 생각으로

1979년에 실시된 세계가요제는 그후 방송 통폐합

으로 2회를 하고 끝난 프로그램이지만 세계 각국의

이름있는 가수들이 한국 무대에서 그 실력을 겨루

었고 민간외교의 일익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더 해 주었습니다.

 

 

제 1회때는 아프리카를 제외한 세계 각국에서

참가했고 당시로서는 공산권이던 유고와 북구의 핀랜드

 등지에서도 참여해서 민간 외교적인 즉면에서도 유러비젼

 송 테스트에서   수상한   프랑스의   마리 미리앙 양 등의

각죽장이 된 제1회 대회에서 1위는 일본의 요하시 존꼬가

차지했고 그녀는 상금 만불 전액을  불우아동

 돕기 기금으로 TBC에 기탁했습니다. 

 

 

  

위의 동영상은 제 1회 대회 실황중 일부입니다.

 

 

1980년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세종문화 회관에서 열린 제 2회 대회는 아프리카

모잠비크를 비롯, 세계 17개국에서 19명이 출연해서모잠비크

 슈디양 그랑프리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우리나라 조용필이

 한오백년으로 개막제에서 열창상, 본선에서

창밖의 여자로 금상을 탔습니다.

 

 

그랑프리 상을 받은 슈디양은 전직 모잠비크 대통령의

딸이라는 신분으로 출전했고 이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자

 모잠비크 전직 대통령이 친서를 보내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슈디가 불러

그랑프리를 차지한 Ecstasy (사랑의 절정) 란 노래는 나중에 가수

민혜경씨가 번안해서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 노래는 디스코

열풍을 타고 80년대 초반에 크게 히트했습니다.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