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음악 백년

이미자의 대 힛트곡 동백아가씨

이장춘 2011. 3. 4. 03:15

 

 

이미자의 대 힛트곡  동백아가씨

 

 

1920년대 이 땅에서 가요가

불려지기 시작한 이래 한세기에 걸쳐

윤심덕의 사의 찬미,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

이 애리수의 황성옛터, 남인수의 애수의 소야곡 등과

더불어 그 유례를 찾기 힘든 대 힛트작이  이미자가  부른  

동백아가씨였습니다.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무대에

 오른 이미자는 1964년 백영호 작곡 동백아가씨로

일약  대 스타가 되었습니다.

 

 

 이 무렵부터 민영방송이 출현하면서

이미자는 관, 민영방송국에서 쉴 사이 없이

 방송출연 교섭을 받았고 그가 부른 동백아가씨는

 쉴 사이 없이 방송되었습니다.

 

 

레코드는 없어서 못 팔았고

일반 가수의 회당 극장 출연료가 2,000원이던

 시절 이미자는 50,000원에 달했습니다. 동백 아가씨 등

많은 곡이 방송금지곡으로 묶였지만 2,000여곡의 레코드

 취입과 500여곡의 주제곡을 부르고 각종 시상대에 올랐던

엘리지의 여왕 이미자 시대는 50년이 더 지난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