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분의 고문관과 오재경장관, 이인관님이 함께 한 사진입니다.
1960년 전, 후 방송 기술과 드라마 미국인 고문관
1960년을 전후해서 우리나라 방송관련 주요 사진에 등장하는 외국인이 있습니다. 이 분들이 방송기술이나 드라마 제작의 한. 미 협력차원에서 미국에서 파견된 고문관들이었습니다. 오늘은 그때 공보부 시설과에서 이 외국인 고문관과 함께 일 하셨던 이용실님과 우리나라 최초의 TV방송국 HLKZ 시절부터 방송기술을 담당하셨던 오승룡님이 보내오신 자료를 바탕으로 썼습니다.
공보처 미국인고문관 환송기념(1961년)-사진 오승룡님 제공-
1960년 우리나라에 온 고문관실의 미국인 고문관은 Nicolay (송신기술전문) Daivid G Williams (TV기술전문) 거스(방송연출전문) 3인이 있었습니다. 고문관 3인에 각각 보조원으로 Nicolay와 이병선, Williams와 오승룡, 거스 와 임세창 이 함께 근무했고 Nicolay와 Williams는 같은 사무실에서 거스는 다른방을 사용했습 니다. 1956년부터 방송을 실시한 우리나라 최초의 TV방송국 HLKZ에 근무하시던 오승룡님은 1959년 2월 HLKZ (DBS-TV - 대한방송주식회사 TV 방송국)가 화재로 불타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그해 3월말 KBS로 옮기셨습니다. 잠시 라디오 기술과에서 근무하시다가 2개월후인 6월초부터 고문관실에서 Williams와 근무하셨습니다.
5.16후 북한의 강력한 전파전에 대응하려는 군사정부의 의지에 따라 세계적인 규모 남양송신소 500Kw 대출력의 송신소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위 사진은 남양송신소의 터를 본격적으로 닦기 시작하던 시절 이원우 공보부 차관, Nicolay 고문, 이인관 기감, 김진영 방송 관리국장이 함께한 사진입니다.
철탑건설이 완공된 남양송신소의에서 오재경 공보부장관, Nicolay 미국인 고문, 민유동 방송관리국장, 이인관기감, 권오진 남양송신소 건설사무소장, 이규일 전 방송관리국장이 함께 한 사진입니다.
참고로 오승룡님의 사진에 나오신 분들의 근황을 간단히 올렸습니다.
공보처 미국인고문관 환송기념(1961년) 좌로부터 李炳璿(이병선), 吳承龍(오승룡), 兪炳殷(유병은)係長, 朴能祥(박능상)係長, Williams, Nicolay 및 婦人, 韓基善(한기선) 課長, 李鐘勳(이종훈)課長, 尹憲泳(윤헌영)係長
박능상
공보처 시설과 계장후 TV방송기술과장으로 계셨고 1965년 알젠틴으로 이민 후 카나다에 정착 세관공무원으로 계시다 2002년3월11일 타계
이종훈
라다오 기술과장, 연희송신소장 거쳐 1960년대 중반 이민
유병은
중앙방송국 기술과장, 대전방송국장을 거쳐 정년퇴임후 청원박불관을 운영하는등 방송사 연구에 힘을 기울이다가 2009년 8월 24일 타계
한기선
기감을 거쳐 퇴임후 2001년 타계
윤헌영
기술국장 거져 퇴임후 타계
이병선
고문관 철수후 남산기술과 근무후 60년대 초반 원자력원으로 전직후 박사학위 취득하고 정년퇴임.
오승룡님은
고문관실에 근무를 마치고 5.16후 잠시 다른일을 하시다가 1961 KBS-TV 건설을 추진할때 재입사해서 TV방송국 시설에 참여하셨습니다. 그후 이리송신소장, TV조정계장을 지내셨고, 문화방송 TV - 제작기술부장, 남산송신소장을 역임 다시 KBS로- 초대TV조정부징, 중계부장 - 美國웨스팅하우스 Engineer로, 다시 KBS로 - 부산기술부장, 기술국 보전부장, 올림픽기술 총괄부장, 시설국장으로 재직 하시던 중 정년퇴임하셨습니다.
1961년 연희송신소에서 실시한 송신기 기술교육에 참여하신 분들이 함께한 사진입니다. 송신기 전문가였던Nicolay고문관의 모습이 보입니다. 방우회 장도형 이사님이 제공한 사진에 이용실님과 또 이 사진에 함께한 우제탁님의 설명을 부쳤습니다. 우제탁, 김세대, 김종순, 성기석,여태흥, 강기경, 김병기, 고세혁, 최장섭, 이병선, 서구호, 윤은상, 박준병, 박재희, 송재극, 전재근안흥식, 김준형, 최순용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사진은 미국인 고문관실에서 VHF-TV설치와 시청권등을 설명하는 오승룡님입니다.
방우회 이사 이장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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