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blog/12463B504E1AC27934)
천의 목소리 주인공 황재경, 1930년대의 그 목소리 1906년 함경남도 안변에서 태어나 서울에 와서 학교를 다니던 중 1920년대 승동교회 성가대로 활동하던 그 시절의 황재경은 노래뿐만 아니라 각종 짐승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 못하는 소리가 없을 정도로 여러 목소리로 그 신기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나무를 자르는, 톱으로 여러는 음악연주를 할 정도로 아름다운 음악을 연출 해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톱 연주의 시조라고도 일컬어졌습니다. 연희전문 영문과를 다니던 시절 황재경의 주면에는 늘 사람들이 따랐습니다.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기 때문이었습니다.
1930년에는 음악인으로 명성을 날리던 홍난파, 안익태, 안기영, 현제명, 채동선, 김원복, 이인범, 독고선, 홍재유, 박경호님 등과함께 연주활동을 하시면서 방송국에도 드나들었습니다.
방송에서 황재경의 목소리 로 그런 소리가 나가면 “어디 저것이 사람의 소리인가.” 하고 의심할 정도로 신기한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분이 연희전문 영문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전의 동양음악교수를 거쳐 일본에 건너가더니 1941년 목사가 되어 돌아 오셨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85184504E1AC27B16)
목사가 되어서도 신자들 앞에서 그런 목소리를 하고 톱 연주를 했습니다. 근엄한 모습으로 설교만 하는 줄 알았던 사람들은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지금도 제 주변에는 황재경목사의 그때 모습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때 보문동 교회에서 황재경 목사를 자주 만나셨다는 김명희 여사님이나 황재경목사 옆집에서 살으셨다는 정항구님은 그때 그 얘기를 하시며 80내외의 연세에도 소녀, 소년 처럼 즐거운 모습을 짓습니다.
해방 된지 얼마 안 되어 선교 활동 차 미국에 간 황재경목사는 VOA 아나운서가 되어 KBS가 VOA 중계방송을 했던 1950년 이전부터 1972년 사이에 미국을 대표하는 목소리로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들으시는 음원은 1936년 콜롬비아 레코드에 서 제작한 음반입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다음 영문자 주소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의 소리 (VOA) 아나운서 황재경 목사 http://blog.daum.net/jc21th/17780561
황재경 아나운서(목사) 웃음소리 백과사전, 흉내방송, 노래 http://blog.daum.net/jc21th/17781627
1984년 12월 28일자 동아일보 기사 (12월 27일 사망)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파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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