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음악 백년

등려군이 부른 "돌아와요 부산항에" 와 생전 모습

이장춘 2010. 6. 12. 00:30

 
 
 
 
 등려군이 부른 "돌아와요 부산항에" 와 생전 모습
 
 
 1953년 1월 29일 대만 윈린현(雲林)에서
태어난 등려군은 1970년대부터 1995년 5월 8일 세상을
떠날때가지 중국,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폴, 말레이지아등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누렸고
미국, 일본에서도 노래를 불렀습니다.
 
 
  등려군은  여러나라에서
활동한 만큼 북경어 뿐 아니라  광동어,
일본어, 영어 등다양한 언어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중국어로 된 노래는 1000여 곡,  일본어로 취입한 노래도
 260곡에 달한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그녀의 노래가
금지곡으로 지정되어 방송이나 공식적인 음반 판매는
 어려웠지만 암암리에 그의 노래는 저변으로
 흘러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영화 첨밀밀이상영되면서 
 알려졌고,  1985년 12월 15일 동경 연창회에서
'돌아와요  부산항에(釜山港へ帰れ)'를 불러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때는 조용필의 일본 활동 후 일본에서
"돌아와요 부산항에"  노래가  관심을  모으던
때이기도 했습니다. 지금 들으시는 곡은
그때 등려군이 부른 노래입니다.
 
 
동남아를 무대로 활동하던 등려군은 
 1973년, 일본에도 진출해 "속죄(つぐない)", "애인(愛人)"
각각 150만 장,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맏겨서(れにをまかせ)"
200만 장 판매고를 기록했습니다  본명은 등려균(鄧麗筠; 덩리쥔)이었지만,
 데뷔 후 등려군(鄧麗君; 덩리쥔)으로 불렸고 영문 이름은 Teresa Teng으로
이 이름은 일본에서 활동할 때도 '테레사 텐(テレサ・テン)'으로 계속  불렸
습니다. 이 영문이름 테레사는그녀가 가톨릭 신자로서 자신의
 세례명을 사용한것으로 죽은후에 알려졌습니다. 
 
 
첨밀밀, 월량대표아적심, 소성야곡, 야래향 등
우리 귀에도 익은 노래들이고 야래향은 박재란 등우리나라
옛 가수들도 불러서 친근한 노래로 우리곁에 다가 옵니다.     1995년
5월 28일 대만에서 장례가 치뤄져 전세계 3만여명의 팬들이 몰렸다고 합니다. 
  관은 중화민국 국기와 국민당 당기로  덮여졌습니다.  묘소는 타이페이시
동북에 자리하고 있으며, 묘 앞에서는 동영상과 음향 장치가
설치되어 그녀의 노래가 끊임없이 흐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녀를 추모하기 위해 사체를
화장하지 않고 그대로 매장해서 사후 50년 정도는
생전 모습 그대로 둘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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鄧麗君 - 香港巡回演唱 (1983年)

 

 

 

 

  

 

月亮代表我的心 / 달빛이 내 마음을 말해 주네요 

 

 

  

鄧丽君 - 15周年纪念集

 

 

 

鄧麗君 Teresa Teng 十億掌聲演唱會 Billion Applause Concert

 

 

 

 

 
 
 

  

 

 

 

 

동아와요 부산항에 1985.12.w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