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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날 서리풀 공원에서

이장춘 2008. 1. 12. 03:40

 

 

 

봄, 여름, 가을 계절따라 들려오는 새들의 합창은
아니어도  겨울의 또다른 정취가 흐르는 서리풀 공원 ! 
오랫만에 새벽부터 눈길따라 카메라를 들고 산책길을 나섰습니다.
시내에는 눈이 오면서 녹아버려  별로 많은 눈이라고 느끼지
못할 지라도 이곳에는 제법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서초의 순수 우리말이 서리풀입니다.
서초의 중심에 뻗어있는 이 작은 산이 공원으로
지정되어 이곳을 서리풀공원이라 부릅니다.  청권사에서
성모병원에 이르는 3KM정도 되는 산책갤을 긴 코-스로 잡으면
한시간정도 걸리는 길입니다. 이곳에서 살게 된지도 엇그재 같은데

4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저를 반기고 저는

 그 길따라 건강을 유지하고 마음도 추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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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눈이 쌓여서 인지 사람들이 발길이
뜸 했어도 오고가는 발걸음 정겨워 보였고 운치가
있었습니다. 봄부터 3계절 계절따라 소적새며, 뻐꾹이며,
각종 이름 모르는 새들의 합창은 까치소리와 새소리의 조용함

 으로 바뀌었어도 울창한 숲에가려 보이지 않던 까치집이며,

시가지 정취가 아릅답게 펼쳐�습니다. 서리풀 공원을

걷는분에게 저는 인사를 나눕니다. 그분들은 저를

 모를지라도 저는 그분들을 많이 압니다.

 

 

 

 

 

 

 

 

 

 

 

 

 

 

 

 

 

 

 

 

눈이 나리네 강지민.mp3

 

  

눈이 나리네 강지민.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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