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원선생님이 오늘 캐나다에서 소천하셨어요. 금년들어 뇌졸증으로 두차례나 쓰러지셔 위독하셨는데 오늘 노선영 사모님으로부터 소천하셨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어린시절부터 서울 혜화동에서 함께 사시며 그로부터 일생동안 고락을 함께 하셨던 권길상선생님이 떠나신지 한달도 안되어 세상을 뜨셨다는 소식에 큰 슬픔속에 이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두분의 자리가 비어있는 오늘ᆢ 참 허전하네요 또 소식 전해 드릴께요. 미국에서 2015년 4월 5일 밤 이혜자 전해드립니다. 이혜자 선생님 두번째 글 올려주신 글 잘 보았습니다. 그 글을 펼치니 가슴 찡해요 사진도 보내드리지도 못하고 장례 참석하고 싶은데 학교 때문에 갈수가 없어요 현지시간 9일 장례미사 하신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