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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구룡사를 다녀오다.

이장춘 2017. 4. 21. 09:12

 



 

 


  

해발 1288m 치악산 기슭에

있는 구룡사! 신라 문무왕 6년(666),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대웅전 자리에

9마리의 용이 살고 있는 연못을 메우고 사찰을

지었다 해서 붙여진 이름 구룡사(九龍寺)! 조선

 중기에 거북바위 설화가 깃들인 명칭 구룡사

(龜龍寺)로 바뀌어 오늘에 이른다.


치악산에서 가장 큰 절로

 자리매김한 구룡사에는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된 대웅전을

 비롯해서 보광루(普光樓)·삼성각(三聖閣)·

심검당(尋劍堂),    설선당(說禪堂), 적묵당

(寂默堂), 천왕문(天王門), 블음각이라는

 이름이 붙은 종루(鍾樓)· 원통문·

국사단(局司壇) 등이 있다.


2017년 봄비 오는 날

 KBS사우회 여성위원회

(위원장 이인숙)와 함께

 구룡사를 찾았다.



치악산 구룡사를 다녀오다.



조선 초기 개축된 건물 대웅전! 

 여러 차례 중수,  내부의 닫집(불전

위에 지은   또 하나의 작은 집)당시의

조각술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귀한 것으로

 못 하나 쓰지 않고 지은 건물이기 때문에 비록

 낡았지만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 고  한다. 

음력 4월 초 8일(5월 3일) 석가탄일을 앞두고

아름다운 연등이 걸린 가운데 대웅전

내부 공사가 한창이었다.



대웅전





사천왕 문







보광루



사천왕문을 지나이층

누각 보광루기 있다. 정면 5칸,

측면 2칸의 이층 마루에 깔린 멍석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것이라고 전한다.

 전면에 雉岳山 九龍寺라고 쓴 큰

현판이 걸려있다







불음





절 앞에는 200년 된

은행나무 보호수가 있다.





 한국관광공사 홈에 있는

구룡사 절설 글 한편을 인용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 구룡사 이름 속 숨어있는 전설 *



의상과 아홉용에 얽힌 전설이

전해온다. 원래 대웅전 자리에는 연못이

있었다. 그 곳에는 아홉 마리 용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의상은 치악산을 향해 가던 중 사방을 살펴보니

 동쪽으로는 주봉인 비로봉이 솟아 있고, 다시 천지봉의

낙맥이 앞을 가로질은 데다가 계곡의 경치 또한

아름다워 이곳은 절을 세울만한

곳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연못을 메워 절을 지으려고

 용들과 도술시합을 했다. 용들이 먼저 솟구쳐

 올랐다. 그러자 뇌성벽력이 치고 산들이 모두 물에

잠겨버렸다.  용들이 흐뭇해하며 주변을 살피니, 의상은

 비로봉과 천지봉에 줄을 걸어 배를 매놓고 그 안에서 자고

있었다. 다음은 의상이 움직였다. 부적을 한 장 그려 연못에

넣었다. 그러자 연못이 부글부글 끓기 시작했고 용들이

뜨거워 날뛰었다. 그때 놀란 용 여덟 마리가 절 앞산을

 여덟조각 내면서 동해로 도망치고, 한 마리는 눈이

멀어 함께 도망가지 못하고 못에 머물렀다.

 그래서 절 이름도 구룡사(九龍寺)라

 했다고 한다.


세월이 흘러 절이 퇴락하게

 되었고, 어느 날 한 노인이 나타나

절 입구의 거북바위 때문에 절의 기가

 약해졌으니 그 혈을 끊으라 했다.   그대로

했더니 절이 더 힘들어졌고 폐사가 되려 했다.

 이번에는 한 도승이 나타나 훈수를 했다. 거북의

혈맥을 끊어서 절이 쇠락해졌으니 다시 그 혈맥을

이으라는 것이다. 그래서 절 이름을 구룡사

(龜龍寺)로 바꾸었다고 한다.



화     보



 








국사단










원통문 (절 출입문)




현재 입구에는 조선시대에

세운 황장금표(黃膓禁標)가 있는데,

이것은 치악산 일대의 송림에 대한 무단

벌채를 금하는 방으로, 전국에서 유일

하게 남아 있는     표지로

 역사적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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