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첫눈, 눈이내리네, 초겨울에 띄우는 편지, 노익중, 전영자, 테리송님

이장춘 2016. 11. 26. 18:54



첫눈, 눈이 네리네

 


유튜브에서 보기 https://youtu.be/FMqiDiP6Bgg




2016년 11월의 마지막 토요일!

미국에서는 금요일이다.  이날 서울의

첫눈이 내렸다. 첫눈임에도 함박눈으로 내렸다.

    늘  춘하추동방송과 함께 하시는 노익중 선생님이

첫눈 오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눈이 내리네' 음악을

 넣어서 보내 주셨다.    때마침 미국 라스베이거스 테리송

여사님께서 11월의 마지막 금요일을 맞아 의미있는 詩

 한편을 보내 주셨기에  이 영상과  시를 함께 올리며

올 초봄 2월 28일 솜송이 함박눈이 내렸던

그때의 영상이 생각나 함께 올렸다.




 

테리송 초겨울에 띄우는 편지 전영자님

 2016년 11월 26일



몆잎 안남은 낙엽을

바라보며
내 삶을돌아본다 !!!


오색 찬란하기만
했던 단풍잎이.........

이제는 한잎 두잎 낙옆이 되어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잠시 머물렀다


떠나는 가을 단풍이
나의 삶을 비추어주고 있다.

한 생을 살면서...
온갖 것을 다 내어주고는
다시금 땅으로 돌아가는 삶.


봄 날엔
새 순의 생명을 알려주고,

여름엔
태양빛을 온전히 머금고,

가을엔
열매를 잉태하여...
그리고 제 할 일을 다 하고는

겨울엔
땅의 자양분을 위해
자기 자신을 내려 놓는다.


순리라고 여기며
소리없이 떨어지는
낙엽의 숭고함이
나의 삶을 뒤돌아 보게 한다.


무엇을 위해
그렇게 아둥바둥 살아왔으며...  살아 갈까...?

이 땅에 온 몫은
사랑하는 일 뿐인데...

 '나' 이고자 하는 것이
뭐가 그리 특별할까 ...?


낙엽 떨어지듯
세월속에 어김없이 지고 말 것을.

세상을 위해 풀어 놓은 내 삶은
누군가 기억 속에 있겠지만

나를 위해 살아 온 삶
무엇이 남을 것인지... ?
그저 흙으로 갈 뿐인데...


가을빛에 물들어
제 빛을 내고 가는
낙엽을 바라보며
내 삶을 비추어 본다.
겨울을 재촉하는 길목에서....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 하시길 기원하고 또 기원
합니다,.


우리내 인생도 낙옆과같으니 
미워하지말고
서로 사랑하며 살아
가자구요
벌써 11월마지막 
금요일이내요
사랑 가득한날되세요




유경환 (유카리나) 여사님 글



추위는 반갑지 않지만,

눈오는 서리풀 공원의 눈내리는

풍경 동영상은  보는 이를 행복하게 합니다.

 눈도 축복처럼 내리고, 보는 이들을 위해서 눈을

 밟으며 아름답게 찍어 올리시는 노익중 선생님과
서리풀 공원의    아름다운 설경을 올리신

 이장춘 국장님의   세상을 향한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테리 송님의 시 '초겨울에

띄우는 편지'를 읽으며계절적으로나

인생의 연륜으로나 많은 공감을 느낍니다.
저도 요즘 어느 음악회에가서 오카리나 연주하는

 곡목을 '황혼의 노래'를 선곡하였는데, 곡의 느낌도

 좋고, 제가 황혼에 부르는 노래인것 같아서 선곡을

그렇게 하게 되더군요. 노익장의 본을 실천하시는

 노익중 선생님과 전영자 님과 국장님의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하며
행복한 시간 보내다가 나갑니다.



봄날의 함박눈 솜송이 눈


  

유튜브에서 보기 https://youtu.be/MUmQyTSrpmM



 

관련글 보기 영문자 클릭



솜송이 봄눈 (목화송이-함박눈) 2016년 2월 28일 서울 서리풀공원

한떨기 장미꽃 4월 8일 아침 산에 핀 한떨기 장미꽃 앞에서

 http://blog.daum.net/jc21th/17782450


서울 벚꽃소식 서리풀 (瑞草)공원 2015년 4월 6일

http://blog.daum.net/jc21th/17782448




아래는 자료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