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동영상은 2012년 8월 춘천 소양강 현장탐방으로 올린 동영상이고 아래는 그로부터 4년이 지난 2016년 7월 14일에 찾아 촬영한 소양강입니다. 노익중님이 촬영한 두 동영상 장소는 비슷해도 내용은 다릅니다. 두 동영상 함께 감상 하셔요. 2016년 7월 14일 동영상 소양강의 추억을 더듬어 찾아간 소양강 처녀상과 그 노래
춘천의 심장 봉의산 후면 언저리! 춘천을 지나 양구로 향하다보면 호수를 건너는 다리가 있는 곳 그곳에 소양강 처녀상이 있고 노래비가 있습니다. 여기서 그 사연 깊은 노래 반야월 선생이 쓰고 이호님이 작곡한 소양강처녀 노래를 들을 수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도 이 노래를 들을 수 있지만 여기서 듣는 노래는 더 정겹고 심금을 울려줍니다.
1960년대 춘천부근에 춘천땜, 소양땜, 의암땜이 생기면서 춘천은 호수의 도시가 되었지만 원래는 북한강이 흐르다가 춘천부근에 이르러 소양강이라고 불려진 그 강 따라 여기 저기 작은 마을들이 있었습니다. 강과 강 사이를 연걸하는 작는 나룻배가 다녔고 겨울이면 유난히도 추워 영하 20도 밑으로 내려가는 날이 많아 꽁꽁 언 강 위에 스케이트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1967년 반야월 선생이 이곳에 머물며 노래 한곡을 썼습니다. 소양강 처녀라고 불린 그 노래가 히트하면서 만인의 입에 오르내렸습니다. 애틋한 내용의 그 가사를 쓰게 된 배경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특정인과 연계된 사연이 아니라고 하면서 세월은 흘렀습니다.
그러던 중 충청도에 산다는 박경희님 본인이 그 주인공이라면서 그때 그 사연을 지상에 밝혔지만 반야월 선생은 올 3월 세상을 뜨실 때까지 그 노래의 배경과 가사에 담긴 사연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1960년대 춘천 소양강의 추억을 되새기며 그날과는 너무도 달라져 호수가 된 소양강 가의 소양강 처녀상과 노래비에 초점을 맞추어 촬영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방우회 이사 노익중 드림
해 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외로운 갈대밭에 슬피 우는 두견새야 열여덟 딸기 같은 어린 내 순정 너마저 몰라주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그리 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동백꽃 피고 지는 계절이 오면 돌아와 주신다고 맹세하고 떠나셨죠. 이렇게 기다리다 멍든 가슴에 떠나고 안 오시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달뜨는 소양강에 조각배 띄워 사랑의 소야곡을 불러주던 님이시여 얼룩져 번져나면 나는나는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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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의 춘천방송총국을 되돌아보면서 http://blog.daum.net/jc21th/17780968 KBS 춘천방송총국의 어제와 오늘 ( 1 ) http://blog.daum.net/jc21th/17780328
KBS 춘천방송총국의 어제와 오늘 (2 http://blog.daum.net/jc21th/17780329
사진으로 본 KBS 춘천방송총국 역사 http://blog.daum.net/jc21th/17780330
춘천, 경춘 철길의 추억, 소양강 다목적댐 http://blog.daum.net/jc21th/17781734 .
소양강의 추억을 더듬어 찾아간 소양강 처녀상과 반야월 http://blog.daum.net/jc21th/17781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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