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리나 연주

유카리나 유경환 오카리나 연주 오빠생각 고향의 봄, 이원수와 최순애 딸 이영옥

이장춘 2015. 11. 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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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수의 고향의 봄!, 최순애의 오빠생각!

이나라 최초의 동요 "반달"과 함께 100년, 한세기

가까운 세월 한겨레 한민족의 마음에 새겨진 그노래! 모른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최순애 아버지 최경우와 오빠  최영주(본명

 최신복)는 방정환과 절친한 사아였고 열열한 후원자였으며 최영주는

 방정환의 집사이기도 했다.  없던 방정환의 묘를 망우리에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묘비를 세웠으며 부자 모두 방정환의 묘 옆에 함께 모셔졌다.

 이런 인연으로 최순애는 12살의 어린 나이에 방정환의 색동회 "어린이

 지"에 작품을 출품 1925년      "오빠생각 (뜸북새)" 이 입선되어 

  "어린이지"   1925년 11월 호발표되었다.    그리고 곧이

 이원수의 "고향의 봄" 이 최순애의 "오빠생각"보다 5개월

 늦은 1926년에 역시 "어린이지"에 발표되었다. 

 

 

유카리나 오카리나 연주 오빠생각 고향의 봄, 이원수와 최순애 딸 이영옥

 

 

어린시절부터 친구들에게 편지쓰기를

 좋아했던 이원수는 전국, 동요사랑 어린이들에게

편지를 쓰고 그중에도 최순애 와는 더 많은 편지가 오고갔다.

그러기를 7년, 두사람이 만난적은 없어도 편지를 통해서

 마음이 하나되어 결혼애 이르러 가정을 꾸렸다.

 

 

 

 

위 사진은 결혼직후 수원 처가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마산의 이원수와 수원의

 최순애는 이렇게 한가족이 되었고 2남 2녀를 낳아

기르는 동안 최순애는 문학의 길을 접어야했다. 그 아들

 딸중 한분이 오늘날 "숲 해설사",  "뜨게질"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영옥" 사이버 상에서의 "수수 꽃다리"다수수꽃다리는

불로그를 열고 아버지 이원수, 어머니 최순애,  외 할아버지 최경우, 

 외삼촌 최영주 얘기를 자세히 써 놓았다. 오늘 글은 수수꽃다리님의

블로그에 올라 있는 글을 바탕으로 썼음을 밝혀둔다.

 

 

 

 

위 사진은 오빠생각, 고향의 봄을

연주하는 유카리나 모습을 열심히 촬영하고

 있는  이영옥 수수꽃다리 모습이다. 오산에 사는

수수꽃다리님은 오늘의 공연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멀리

오산에서 먼길을 일부러 오쎴다.    아래는 공연장 밖 로비

에서 만난 유경환(유카리나), 이영옥(이원수, 최순애님 

맏딸 수수꽃다리),님이 함께 한 사진이다.

 

 

 

 

오늘의 오카리나 연주家 유경환(유카리나)은

 경희대학교를 다니면서 이원수교수로부터 아동문학

강의들 들으며 아동문학의 꿈을 키웠다. 그로부터 이원수,

최순애와 깊은 인연을 맺은 유경환이 오카리나를 연주하면서 기회

 될때마다 이원수, 최순애 노래들을 오카리나로 연주한다. 오늘 동영상은

이런 인연을 배경으로 한 유경환 유카리나의 오카리나 연주로   "오빠생각", 

 "고향의 봄"이고 딸인 수수꽃다리  이영옥이 참여하고 북서울 숲 아트센터

 넓은 콘서트홀을 가득메운 청중들의 갈채를 밭는 가운데 장수길의

 플라르 플루트 앙상불과 협연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참으로 뜻깊은 연주공연!

 오늘의 공연을 담아 춘하추동방송에

올린것은 큰 영광이 아닐 수 없다. 이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공연무대의    큰 배경 스크린에는

 이원수와 최순애, 오빠생각과 고향의 봄, 만남의 사연이

 자막으로 펼쳐지고 있었고 연주에 앞서 시인이시 낭송의

 달인 이서윤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자막이 낭독되었다.

이 동영상 춘하추동방송 유카리나의 오카리나 연주

18선에 올렸다. 17선에서 18선이 된 것이다.

  

 

 

동영상 오빠생각과 고향의 봄 따로 보기  

 

  

오빠생각

 

 

 

 

고향의 봄

 

 

 

 

최순애의 데뷔 문학작품 "오빠생각"에는

특별한 사연이 담겨있다,  더 자세한 얘기들은

수수꽃다리 불로그에 있어서 그 글을 밑에 연결하고

 그블로그에 있는 글 한편을 인용했다.  딸 이영옥의

어머님 당신의 동요가  예쁜 그림책으로 나왔습니다.

라는 글과 함께 "오빠생각" 이 책으로 출판되면서 쓰인

글로 오빠생각 노래에 관한 내용이 잘 기술되어

 있다. 이원수 얘기는 종전 글을 연결했다. 

 

 

 오  빠  생  각

  

 

 

   어머님 당신의 동요가 예쁜 그림책으로

 나왔습니다.(김동성 그림)

 

 

“뜸북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한 소녀가 오빠를 기다립니다.

흘러가는 시간만큼, 그리운 마음은 깊어 갑니다.

 

 

 

가장 한국적인 기다림의 정서를 담아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국민 동시 ‘오빠 생각’

언제 불러도 그리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노랫말로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온 ‘오빠 생각’이 김동성 작가의

그림으로 파랑새에서 출판되었다.   ‘오빠 생각’은 1925년

〈어린이〉 발표된 최순애 작가의 동시이다.   오빠를

기다리는 누이의 소중한 마음을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에 담은 《오빠 생각》은 언제 보아도 깊고

 따스한 울림을 전해 준다.

 

 

 

슬픔을 뛰어넘어

 

 

기다림에 설레는 소중한 마음 뜸북새가 울고

뻐꾹새가 울던 봄에 서울로 떠났던 오빠는 귀뚜라미가

우는 가을이 되어도 소식이 없다. 북녘 하늘에서 기러기 떼가

 날아오고, 나뭇잎만 우수수 떨어지는 것을 보는 누이의 마음엔

 흘러가는 시간만큼 오빠에 대한 기다림이 간절해진다.

 

 

‘오빠 생각’에는 최순애 작가의 실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일제 강점기에 문예 운동가로 일본 관헌의

주요 감시 대상이었던 최순애 작가의 오빠는 숨어 지내는

경우가 많았고 고향에 다니러 오는 일도 드물었다. 그런 오빠를

생각하며 지은 동시가 바로 ‘오빠 생각’이다. 1925년에 발표된

 이 작품은 그로부터 5년 뒤 작곡가 박태준에 의해 노래로

만들어지면서 일약 국민 동요로 자리매김했다.

 

일제의 탄압으로부터 해방을 꿈꾸던

 우리 국민들에게 ‘오빠 생각’은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을 것이다. 나라를 잃은 서러움과 가족을 잃은

한이 그리움의 정서와 만나, 그토록 간절하게 ‘오빠 생각’을

 불렀는지도 모른다.     ‘오빠 생각’에는 돌아오지 않는 오빠를

 기다리는 누이의 슬픔이 배어 있지만, 그 배경에는 기다림에

 설레는 소중한 마음이 깔려 있다. 애틋한 그리움과

기다림의 정서는 슬픔을 뛰어넘어 독자들의

마음을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

 

 

꽃물처럼 번지는 그리움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담아내다

 

 

최순애 작가는 윤석중, 이원수, 서덕출 등의

 문인과 함께 ‘기쁨사’ 동인으로 활동하며 문학의 꿈을

 키웠던 우리나라 1세대 아동 문학가이다. ‘고향의 봄’으로 잘

알려진  우리나라 대표 아동 문학인 이원수 작가와 평생 부부의 연을

 맺으며 함께했다. 결혼을 하면서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지 못했고 꾸준히

 써 오던 동시 원고도 해방 이후 혼란스러운 과정에서 잃어버려 지금은

 열 편의 동시만 남아 있지만, 향토적 정취와 섬세한 눈길을

담아 낸 최순애 작가의 따뜻한 마음은 오늘날까지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엄마 마중》으로

한국백상출판문화상을 받으면서

그림 작가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 주었던

김동성 작가는 화사한 색채와 섬세한 터치로 따뜻함을

 더해 한국적인 정서와 아련함을 표현하며 그림책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꽃물처럼 번지는 그리움의 마음을 소중히

담아낸 《오빠 생각》은 오늘의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감동을 안겨 줄 것이다.

 

 

윤후현(팔방미남) 선생님

 

 

고향의봄! 오빠생각!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면
꼭 한번쯤은 불러본 노래이지요. 제가 현역시절 월남에

 파병 되었는데 고국의소리 방송 제일 첫 음악이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로 시작을 해서 늘 눈시울을 붉히게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어린 손주가 있는데 그 녀석이 울 때나

잠을 재울 때 부른 노래가 오빠 생각!과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가면, 노래 입니다. 좋은 노래를 연주하시는 유경환 여사님!
정말로 부럽습니다. 기회 되면 연주 한번 듣고 싶습니다.

좋은 소식 전해주신 이장춘 사장님! 고맙습니다

.시간이 여의치 않아 근무중에 답글

드립니다.♧^^^♧ ☆^^^☆

 

 

유경환 여사님 답글

 

윤선생님 하시지요
바쁘신데 혹여라도 부담되실까하여

 연락드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섬집아기는 저도

 제 아이들과 손주들 자장가로 아직도 불러주고있는

 노래입니다 .해외에 계신 교민들은 년말이나 교민

행사에서 애국가보다 더 애틋한 그리움으로

 부르는 노래가 고향의 봄이랍니다.
관심어린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유경환 (유경환) 여사님

 

 

 
제 블로그 대문에 올리고싶어서

 모셔갑니다. 어쩌면 이렇게 이원수 선생님과

최순애 선생님에 대한 자료를 많이 소장하고 계셨나요
가지고 계신 자료들과  국장님의 글과  편집이   놀랍습니다.
거기에다, 이 공연장에 오신 두분의 맏따님 이영옥 여사의
모습이

더해지니 더욱 의미가 큽니다. 이날 공연장에서 함께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너무 정신 없어서 아쉽습니다. 이영옥 여사님의 폰에 혹시 있을것

 같긴합니다.   제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니 1970년 사진이니,   제가

해외에 있을 때의 사진입니다.(저도 저 속에 있고싶은걸요) ^ ^ 한장의

사진이 얼마나중요한지를 위의 사진들을 보며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국장님 바쁘신 시간 쪼개어, 사모님과 함께 와주시고,
이렇게 훌륭한 게시물을 편집하여 올려주시니
이 큰 기쁨의 감사를 절로 대신합니다. .

 

 

 

관련 글 보기 영문자 클릭

 

 

플라르 플루트 앙상불 제9회 정기연주회 지휘 장수길 북서울 숲 아트센터 콘서트홀

http://blog.daum.net/jc21th/17782659

 

이서윤 시낭송(암송) 윤동주 시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장수길 플라르 플루트 앙상불 협연

 

http://blog.daum.net/jc21th/17782664

 

이원수선생님과 고향의 봄 작곡 홍난파   

 http://blog.daum.net/jc21th/17781663

 

어머니에 대한 추억 딸 이영옥(수수 꽃다리) 

http://blog.daum.net/happyday1304/8741086

  

유카리나님의 오카리나 연주곡 18선, 황성옛터, 아리랑, 고향의 봄, 오빠생각 

http://blog.daum.net/jc21th/17781782

 

 

 

화     보

 

 

 

 

필자가 충청남도 보령 개화 예술공원에서 촬영한

고향의 봄 석비다.    제일 잘 보이는곳에 세계에서 제일

우수 하다는 보령의 오석에 새겨진석비가 서 있다. 

 

 

 

1927년 어린이지에 실린 사진 이원수, 한덕순, 박선옥, 김금동, 채봉남, 방회문

 

 

문학인들과 함께 이원수(앞줄 가운데), 앞줄 왼쪽

그시절  KBS에서 제일 많은 집필자로 알려진 최요안 1957년

다음은 이영옥(수수 꽃다리)님께서 올리신 글을 인용한다. 아버님(이원수)

 함께한 문학인들 사진 뒷줄 김영일 선생님 (동요, 다람쥐),박흥민선생님(역사소설을

많이 쓰셨다고 생각됩니다.,어효선선생님(과꽃,꽃밭에서),장수철선생님(바닷가에서)
앞줄 최요안 선생님 (연속극 느티나무있는언덕) 아버님, 김상덕선생님

잘 모르고요. 함께 하셨던 분들을 뵈니 옛날이 새롭습니다

 

 

경희대학교 교수시절 학생들과 함께 1970년

 

 

 

 

대형 스크린에 펼처진 이원수와 최순애 오빠생각과 고향의 봄

만남의 사연이 쓰인 자막을 보며 공연무대에 입장하는 유카리나와 지휘자 장수길

 

 

 

 

 

 

 

위는 오카리나 연주를 마치

흐뭇해 하는 장수길 지휘자와 유카리나

 (유경환) 모습이고 아래는 공연장 밖 로비에서

만난 쪽부터 유경환 (유카리나),  이영옥

(이원수, 최순애님 맏딸,  수수꽃다리),

이서윤(시낭송)님

 

 

 

 

고향 의 봄

 

 

이원수 작사

홍난파 작곡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린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꽃동네 새동네 나의 옛고향

파란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 가에 수양버들 춤추는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빠생각  

 

 

최순애 작사

박태준 작곡

뜸북 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뻐꾹 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 때
우리 오빠 말 타고
서울 가시며
비단 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

기럭 기럭 기러기
북에서 오고
귓들 귓들 귀뚜라미
슬피 울건만
서울 가신 오빠는
소식도 없고
나뭇잎만 우수수
떨어집니다.


《어린이》, 1925. 11

 

 

 

아래 공연장에서 함께 만나 촬영한 사진.

왼쪽부터 유경환(유카리나), 이장춘(필자),

이영옥(수수꽃다리), 베레나, 송방송박사님 

 

 

유카리나 고향의 봄 장수길.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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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