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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9월부터 KBS 라디오 드라마 이석정(李石情) 작, 민구연출 삼별초가 방송 되었다. 이때 주제곡으로 불린 노래가 최선미의 삼별초다. 작사는 드라마 작가가 하는것이 상례여서 이석정이 썼고 KBS 전속경음악단의 단장이던 김인배가 작곡해서 김인배의 집중적인 지도를 받은 최선미가 노래를 부른것이다. 1962년에 드라마가 방송되어 노래는 이때부터 불렸지만 레코드는 드라마가 끝난 다음 제작되는 것이어서 1963년에 시판되었다.
KBS 라디오 드라마 주제곡 삼별초
최선미는 1961년 김상희 등과 함께 KBS전속가수가 되어 1970년대 초까지 노래를 불렀다. 훌륭한 가창력으로 많은 노래를 불렀고 공개방송에 많이 출연했다. 1970년대 미국으로 건너간 이래 오랜세월 소식을 모르다가 친구 전영자(테리송)여사의 추적으로 뉴욕 부근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오랜 세월이 지난 오늘까지 자신의 노래를 기억 해주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 님에 관한 글과 함께 노래를 엮어 쓴 글이 있어서 연결했다.
이석정 작, 민구 연출, KBS 라디오 드라마 삼별초는 고려때 몽고침략에 최후까지 항거한 감별초군의 활약과 그 정신을 그린 작품으로 박정희 최고의장시절 그 시대상과 맞물려 환영을 받으며 인기리에 방송된 드라마이기도 했다. 성우 김수일 등 A급 성우들이 다수 출연해서 청취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작품이었다. 삼별초군은 고려가 몽고에 항복하자 거기에 반기를 들고 강화에 남아 싸우다가 밀려 진도로 본거지를 옮겨 항거 했지만 역부족 이어서 장수 김통정은 남은 군사를 이끌고 제주도로 건너가 마침네 남은군사 70 여명과 함께 한라산에서 목숨을 끊어 최후를 고했다. 몽고에 항거해서 싸운 삼별초군과 그 책임자 김통정의 얘기가 주를 이루는 작품이었다.
인류역사상 가장 큰 영토를 가졌던 몽고 그 말발굽에 무참이 짓밟혔던 유우라시아 대륙, 그러나 고려는 비록 항복은 했어도 영토는 지켰다. 그 바탕에 삼별초 정신이 있었다고 필자가 어린시절 학교다닐 때 배웠다. 지금은 무어라고 가르치는지 모르겠다.
TBC에 출연한 최선미 박노설 사회, 지휘 김광수악단
삼별초 三別抄
작사 이석정 작곡 김인배 노래 최선미
삼랑성 가을풀에 어둠을 지키고저 웃으며 목숨던진 고려군사 삼별초
마니산,달 밝은밤 나라일 막중하여 사랑도 버리고서 그 이름은 김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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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현(팔방미남)선생님 글
삼별초!가 라디오 드라마로 방송 될 때는 삼별초군의 활약은 대단 했죠, 비록 항복은 했어도 영토는 지켰다. 이 얼마나 충정어린 애국심의 말 입니까?. 이 드라마 주제곡을 부른 최선미씨가 지금도 뉴욕 근처에 사신다고 하니 반갑습니다. 연로 하시겠습니다. 돌아 가시기 전에 조국의 통일을 보아야 할텐데,,,삼별초 소식과 최선미님! 근황 소개 감사합니다. 이장춘 사장님!...
삼별초에 출연했던 KBS 1기 성우들앞에서 부터 윤미림, 이창환, 김옥경, 김소원, 박용기, 심영식, 고은정, 신원균, 김수일,
삼별초 주연성우 김수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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