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의 날 박근혜 대통령 사진!,
늘 "춘하추동방송"과 함께 하시는 방우회 노익중 이사님을 51회 방송의 날에 만났다. 당연히 촬영하실 줄 알았던 노이사님이 사진촬영을 안 하신다고 하기에 깜짝 놀라 왠 일이가. 여쭈어 보았더니 장난감 카메라를 가지고 와서 사진 촬영이 어렵다는 것이다. 손 안의 물체를 보여주며 "이것이 가져온 카메라" 라는 것이다. 라이타 크기의 작은 물체였다.늘 노이사님의 사진에 의존하는 필자는 가슴이 철렁했지만 어디 그분의 사진은카메라가 말 해 주는가? 일생동안 사진을 촬영하며 사진작품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실력이 널리 알려져 있는 분이고 춘하추동방송에 수많은 영상을 제공한 분이어서 필자는 "카메라보다는 기술이 앞선다." 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에 곧 안심했다. 그리고 사진 촬영에 들어갔다.
노익중님, 영상모음, 박근혜대통령 천진?한 모습, 추석 달과 한시 최승호, 선유도
올려드린 방송의 날 사진은 그날 촬영한 영상으로 노이사님으로 부터 받은 22장의 사진 가운데 이 사진이 있었지만 "방송의 날 사진"에는 올리지 않았다. 한나라 대통령의 모습을 이런 모습으로 올렸을때 오해를 하시는 분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리고 노이사님과 대화중 그 사진을 CBS사우회 홈에 올렸는데 조회수가 의외로 많다는 얘기를 들었다. 필자가 홈을 방문해서 보았더니 역시 그 사진이 명품 사진이다. 카메라 보다 기술이 먼저라는 것이 실감난다.
여러 사이트에서 친숙하게 보아오던 오리여사가 이 사진에 댓 글을 달았다. "방송의 날에는 대통령 사진도 찍을 수 있네요" 한나라의 대통령으로서 근엄한, 그리고 공식적인 사진만 보아오던 터여서 방송의 날 행사가 공식적인 자리이기는 해도 대통령이기 이전에 "인간 박근혜"의 천전?하고 진솔한 모습을 보는것 같아 어딘지 모르게 정감이 흐르고 감동을 주면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는 영상이다. 필자가 아는 모든 분들에게 이메일로 보내는 "방송의 날" 행사 사진에는 올리지 않았어도 "춘하추동 방송"을 찾는 분들과는 함께 감상하고 싶어서 사진을 골라 올렸다. "CBS사우회" 홈 자유게시판에서도 볼 수 있다. 밑에 안내가 있다.
중 추 월
노익중 이사님이 추석날 저녘 아파트 창틈으로 보이는 둥근달을 촬영한 영상에 CBS 사우회 최승호 회원님이 읊은 한시를 받아 그 한시와 음악을 널어 3분 영상을 제작해서 보내오셨다. 밖에 나가 삼각대를 세우고 달을 촬영하면 더 훌륭한 모습을 촬영 할 수 있지만 주민들로부터 "남의 아파트를 왜 촬영 하느냐?" 는 오해를 받을가 봐, 방안에서 창틈으로 촬영한 영상이라고 했다. 최승호 회원님은 머릿 속에 수많은 한시를 기억하고 장소와 때에 어울리는 싯귀를 읊으시는 분이다. 이분이 읊은 송나라 "소식"의 한시를 받아 써 영상을 만들었다고 하셨다.
필자가 그 영상을 좀 더 알기 쉽도록 해 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동영상에서 싯귀와 음악을 복사, 따로 올렸다. 영상으로 보면 더 실감 나실 것이지만 때로는 영상을 보실 수 있는 시간을 절약하실 분도 게셔서 함께 올린다. 추석 보름달에 잘 어울리는 시 그리고 그 영상 감상 해 보셔요.
중 추 월 (中秋月)
송나라, 소식
暮雲收盡 溢淸寒 銀漢無聲 轉玉盤
저녘구름 걷히니 맑은기운 넘치고
은하수 수리없이 쟁반에 옥을 굴리네
此生此夜 不長好 明年明月 河處看
이세상 이런반 늘 있는것 아닌데
내년에 맑은달을 어디서 볼 것인가.
시 제공 최승호 제작 노익중
동영상 보기
음악을 먼저 끄시고요.
인천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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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하추동방송에 노익중선생님 글은 수 없이 많지만 한편만 연결한다.
방우회 노익중 이사님과 춘하추동방송 http://blog.daum.net/jc21th/17781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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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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