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순환로와 접한 서울 서초동 우면산 자락 ‘예술의 전당’이 2013년으로 문을 연지 4반세기가 되어 살짜기옵서예, 혈맥 등 기념공연을 가졌고 올해로 26년을 맞는다. 1988년 올림픽이 열리던 그해 문을 연 예술의 전당은 초기에 7만 여평의 부지에 음악당, 서예관과 옥외시설 놀이마당 등으로 시작했지만 그동안 여러 시설이 갖추어 지고 거대한 오페라하우스, 미술관, 예술자료관 등 여러 옥내공간이 생겨 건축면적이 3만 7천 평에 이른다. 옥외시설도 늘어나 장터, 놀이마당, 한국정원, 우면지 등을 갖춘 복합예술공간으로 거듭났다.
예술의전당, 한국 예술종합학교 서초올레길 (5)
여름철의 우면지에서는 아름다운 분수가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며 휘황찬란한 모습을 연출하고 이곳저곳 휴게소에는 관람객은 물론 지역민들의 휴식처로도 더 없이 훌륭하다. 예술의 전당에서 우면산으로 통하는 산책로가 있으며 이곳을 지나 우면산을 오르내리는 사람들도 많다. 1,500대의 주차시설이 있고 주민들은 아침 10까지 주차비 없이 무료로 드나든다.
5,930평으로 3게층이 연결된 2,600석의 콘서트홀과 400석의 리사이틀 홀이 있는 음악당은 예술의 전당이 문을 열 때부터 있던 시설로 건립 4반세기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다. 위 사진은 2012년 목포시립 교향악단 초청공연 때 촬영한 콘서트홀 연주 모습이고 아래는 2010년 이상효 바이올린 독주회 때 촬영한 리사이틀 홀이다.
연건평 1만 3,천여 평의 오페라하우스는 2,340석의 오페라극장과 675석의 토월극장, 400석의 자유소극장으로 이루어졌다. 위에서 보면 2층건물로 보이 지만 정문에서 보면 3층 건물이다. 현대적 시설을 갖춘 완성도 높은 무대로 오페라는 물론 전통 창극, 뮤지컬, 현대 창작 음악극 등 모든 음악극 장르와 전통 발레까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이다.
한국 예술종합학교
한국 예술종합학교는 예술의 전당과는 다른 전문예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예술 분야 특수 대학으로, 이곳 서초동 캠퍼스외에 석관동에도 캠퍼스가 있다. 교육부에서 관장하는 다른 일반 대학과는 달리 문화 관광 체육부에서 관장하는 학사과정, 석사과정의 대학교다. 음악, 연극, 영상, 무용, 미술, 전통예술 등 6개 분야의 예술 실기를 전문적으로 교육한다. 1대1 레슨, 그룹별 토론, 전공별 워크숍, 공동제작, 현장실습 등 실기 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
2014년 6월 29일 한국오카리 음악협회가 예술의 전당에서 야외공연을 가졌습니다. 그날의 예술의 전당 풍경과 오카리나 음율이 어우러진 멋집 모습의동영상 한편을 골라 함께 감상하겠습니다.
동영상 보시기전에 음악을 꺼 주셔요.
유카리나(유경환)님 꿈길에서, 은발
그날의 오카이나 연주공연을 모두 보실분은 영문자를 클릭하셔요. http://blog.daum.net/jc21th/17782206
관련글 더 보기 영문자 클릭
살짜기 옵서예 김영수 작 1966년 최초의 창작 뮤지컬, 예술의 전당 기념공연 http://blog.daum.net/jc21th/17781513
목포시립 교향악단, 2012 서울 예술의전당 초청공연 http://blog.daum.net/jc21th/17781223
목포 시립 교향악단, 2011 서울예술의 전당 연주회 http://blog.daum.net/jc21th/17780783
동영상, 이상효 바이올린 독주회(라사이틀) http://blog.daum.net/jc21th/17780687
화 보
위는 음악당과 오페라 하우스 놀이마당 등이 함께 보인다.
음 악 당
콘서트홀, 목포시립 교향악단의 연주
오페라 하우스
입구에서 본 오페라 하우스
오페라 하우스 토월극장의 예술의 전당 건립 4반세기 기념공연 살짜기 옵서예
오페라 하우스 앞 길에서 촬영한 석양빛을 안은 예술의 전당
아쿠아 아트 육교 (Aqua-art Bridge)
예술의 전당 동쪽 끝부분에 서초동의 우면산자락을 가로지르는 남부순환도로를 이어주기 위해 2004년 아쿠아 아트 육교가 준공 되었다. 이 다리의 둥그런 유리판에서 여름에는 폭포수가 흘러 시원함을 더해주고 야간에는 아름다운 조명을 보여 준다. 이 다리를 건너면 바로 우면산 등산로와 이어 지고 예술의 전당이나 대성사를 지나 우면산에 오르는 길이 있다.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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