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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중, 유도9단 승단 아버지 장지관에 이은 최초의 유도 9단 가족탄생

이장춘 2013. 7. 16. 05:19

 

 

 

장승중(張勝重)선생님이 2013년
5월
유도 승단심사에서 9단으로 승단되었다.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대한민국  유도 개척자,  
유성(柔聖)으로
 추앙받던 석진경선생님이 유도 9단이던 시절 
같은 유도 9단으로
승단된 또 한사람의 유도인이 있었다.   (이하 존칭은
생략한다.)
그 이름 장지관 (張志寬)이고 그로부터 30년의 세월이 지나
2013년
5월 유도 승단심사에서 그의 아들 장승중이 9단으로
승단됨으
로서 대를 이은 대한민국 최초의 유도 9단
가족이 탄생한
것이다. 축하하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

 

 

장승중, 유도9단 승단 아버지 장지관에 이은 최초의 유도 9단 가족탄생

 

 

 

 

 

 

 석진경이 유도 10단이 된 것은 1990년의

 일로 그가 세상을 떠나기 11개월 전이었다. 그때까지

유도에서 9단이 신의 경지라고 하던 최고 단이었던 규정을

10단으로 바꾸면서 제1차로 석진경에게 10단이 수여된 것이다. 

그로부터    23년간 이경석, 신도환, 이방근, 채중겸, 장경순,
김정행이
10단에 올라   모두 7분이 되었지만 5분은 이미
고인이 되셨고
현재
생존하는 10단은 10년이상 국회
부의장을 역임했던   장경순과
용인 유도대학장,
유도회장을 역임하면서 유도발전에
기여한
김정행 현 체육회장 두 분이다.

 

 

 

 

 

1914년 부산에서 테어난 장승중의

아버지 장지관(張志寬)은 유도에 특별한

재능이 있어 어린 시절부터 유도에 열중했다.
일제
 강점기 유도에도 심한 인종차별이 있어 차별이
덜한 만주에
 가서 훈련을 쌓으면서 손으로 어루만져 사람의
질병을 치료하는
전통의술을 익혔다. 위 사진은 1937년 장지관이
24살이
 되던 때 만주에서 강습기념으로 촬영한 사진이고 아래는
1941년
동만(東滿)
 무도 대회에서 우승하고 기념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우승기를 들고
서 있는 이가 장지관이다.
만주에서 유도활동을 하던 중
 해방될 무렵
고향 부산으로 돌아왔다.

 

 

 

 

이때 장지관은 유도 5단으로 국내

유단자 중에서는 최고 단 보유자이기도 했다.

석진경(1912년생) 유성이 서울을 중심으로 유도발전에

기여하면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한 것이고 석진경과 같은시대에

활동했던 장지관(1914년생)은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이자 당시의 경상

남도 도청소재지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우리나라 유도발전에
기여
했다. 장지관이 세우고 육성 발전시킨 부산상무관은 우리나라
유수한
유도인을
길러낸 산실이었다.    장지관이 운영하는
성심접골원은 유도를 하다가
부상한
선수들을 손으로
다스려치료하는데서 시작된
것이지만 일반인들도
널리
애용하던 접골원이다. 

만주에서 수련을 쌓은 전통의술
장지관의 접골은
 어루만지는 손으로 사람들의
고질병이 치료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한국 고유의
전통 의료원으로
자리메김 했고 그 신통한
의술에 장지관을 찾는이들이 많았다.
 

 

 

 

2013년 유일하게 유도 9단으로 승단된 장승중은

타고난 유도재능에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장지관의 집중적인

훈련으로 10대에 유단자가 되었고 1961년 육군 특수 부대원으로

 복무했다. 군에 유단자가 별로 없던 시절에 장승중의 유도는 돗 보였고 

1961년 5.16이 일어나면서 5.16을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의 한사람이던 장경순

등이 축이 되어 결성한 육군유도부에 배속되었다.    아래 사진은 1962년 
6월 대한
유도회 중앙도장에서 촬영한 육군 유도부 창설 기념  사진으로
우리나라
유도계를
이끌어온 석진경, 장경순, 한호산, 조수하, 신양식
등과 함께 촬영한 장승중의 
모습이다. 석진경, 장경순은 앞에서
설명했고
한호산은 독일 유도 개척자로
독일의 최고 훈정을
받은유도 해외 전도사다. 조수하, 신양식
등도 
우리나라 유도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장승중이 군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던

1962년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대표선수를 선발했다.  
1964년에 열릴 도쿄 올림픽에서 올림픽사상 최초로 유도종목이
채택되면서 여기에 출전 할 선수 12명을 선발한 것이다. 그 대표선수
중에 장승중이 있었다. 유도에서 메달을 확보애야 된다는 국민적 성원을 
받으면서
 집중훈련을 했고 그 훈련의 일환으로 1963년 초부터 재일동포
유도인들의 도움을 받아 두달 간 일본에 건너가 훈련을 받으며
실력을 쌓아갔다. 이  과정을 지켜 본 재일동포들은
장승중을 유망주로 꼽았다.
 

 

 

 

그러던 장승중에게는 올림픽 출전보다도

더 큰 임무가 기다리고 있었다. 국가원수인 박정희

최고회의 의장의 신변을 보호하는 임무가 주어진 것이다.

모처럼의 올림픽 출전 기회를 놓친 아쉬움이 있었지만 국가원수의

 신변을 보호하는 일이야 말로 일생일대의 큰일을 맡은 것으로 큰 보람으로

 생각하면서 그 일에 충실했으며 또 한편으로는 유도발전에도 알게 모르게 힘을

기울였다. 아래 사진은 박정희 대통령, 그때의 박종규 경호실장 등과 함께 한 도장에서

 장승중 모습이다. 장지관으로부터 한국 전통 의술까지 물려받은 장승중은 유도실력과

 함께 손으로 다스려 사람들의 질병을 치료하는 특기를 가지고 있어서  방면

에도 아는 사람은 알아서 이런일로 장승증을 찾는 이가 많다.

 

 

 

 

워낙 겸손해서 하는 일을 밖에 내놓치 않으려는

성품으로 장승중이 겉으로는 널리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 나라 유도계를 이끌어 오신 분들은 그의 숨은 공로를 안다.  

승단심사는 연간 4차례에 걸쳐 시행되고 올 첫 심사에서는현 대한
 체육회장 김정행이 10단으로 승단되었다.   올해 두번째인 5월 심사에서는
장승중이
유일하게 9단으로 승단되었다. 이로서 대한민국에
대를 이은
9단이
탄생한 것이다. 장승중의 9단 승단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다른 얘기는 이미
써 올린 글 한편과 장승중님
애독글을 
연결
하는 것으로 대신한다.  (영문자 클릭) 

 

최초의 유도 국가대표선수 장승중, 박정희, 박근혜대통령 인연 1962년

http://blog.daum.net/jc21th/17781733

 

 

 

 

 

 

 

 

 

 

 

 

 

 

 

유경환 (유카리나) 여사님의 글

 

유도, 스포츠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한 가족이, 아버지와 아들이 대를 이어서 한가지 일에

함께 최고의 자리에 오른다는 것은 참으로 드문 일입니다. 이런 날이

있기까지는 물론 피나는 노력이 있었음은 물론이지만, 무엇 보다도 타고난

 건강과 좋은 성품이 축복이였다는 생각입니다. 유도복을 입고 찍으신 원로

유도인들의 눈빛에서 든든함을 느낍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기를 빌면서 장승중님의 영광스런 유도 9단

승단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장가자 여사님 글

 

아~ 장승중 오라버니의 9단 승단을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이
꼭 맞네요.오래오래 영육간의 강건하시기를

이 자리를 빌려 간절히 바랍니다.

 

동생 양자올림^^

  

 

정규영 선생님 글

  

지금도 가깝게 지내는 친구로서

승단소식을 듣고 마음속으로 뜨겁게

축하하며 평소 인품을 보아국가와 국민을
최우선하며 한국유도발전에 크게 기여 하실 것을 
한국유도원로님들께서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유감스럽게도 딸딸이라 3대는 외손주로***

 

 

김상재 선생님 글

 

승중삼촌을 몇 달 못 뵌 사이에 큰경사가
있었군요.
오늘 추석에 인사차 들렀다가 알게되어
브로그에 방문해서
 축하 글 올립니다. 삼촌
축하드립
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장정희 여사님 글

 

가문의 영광! 자랑! 오빠를 향해 
우리 7남매 마음 다해 환호 합니다.
매년 
두 차례씩 하부하여, 부모님 산소 벌초를 손수
하는 
효심은 두고라도, 천국에서 아버지 당신 닮은 장남의 9단
승단을 얼마나 크게 기뻐하셨을지... 존경하는 큰오빠 가정에
쉼 없는 축복 소망하며, 지금처럼 오래도록 노익장(?) 
과시해주세요♥ 또한 그리운 시절의 감동 새겨주신
춘하추동 방송 이장춘 국장님 은혜로움에
큰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신미정 선생님 글

 

외삼촌께서 유도인으로
지금까지도
 열심히 운동하시는 줄은 알고
있었지만 올해 5월
 9단으로 승단 하셨다는 이야기를
뒤늦게 듣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끊임없이 자신을 관리하고
열정적으로 사시는
모습이 존경스러우면서 또한 굉장한
자극이 됩니다.
가족의 일화로 묻혀버릴 수 있는
일을 멋지게 포스팅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박태수(송파청년) 선생님 글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항상 미소를 띠며 사랑을 베푸시는
 다정한 모습을 보면서 장승중선배님을
마음속으로
항상 존경해 왔습니다만 이렇듯
선배님의 역사를 상세하게
 접하게 되니 장승중선배님의
진솔하신 본래의모습을 이제야
알게 된 듯합니다. 부산에서
유도를 하였던 저도 부산의 유도
원로 어른들의 사진을 보면서
많은 감회를 느낍니다.
상도관의 김학량관장님, 철도무덕관의 
최해조관장님 등 등 많은 어르신 선생님들을 뵙게
되니 감동으로 다가 옵니다.

장승중선배님께서는 아버님
장지관선생님의 대를 이어서 9단이 되셨으니
 
참으로 장하십니다.
그리고 장승중선배님께서는 효도를
하신 것이라고
 생각이 미치게 됩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父子 柔道 9段이 되셨으니
 이 얼마나 영광스럽겠습니까 !
저 자신도 제가 잘 알던 선배님이 그토록 커다란
가문의 영광을 얻었다는 사실이
 저에게는
기쁨이며 영광입니다.

 

오늘 잠실 학생체육관에서의 행사인
""2013 서울 컵유도대회"" 에서
 반갑게 만나
뵈었듯이
항상 그렇게 변함없이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올립니다.
2013년 12월 7일
토요일 23시 5분

 

유도 후배 박태수 올림

 

 

서경선생님 글

 

 

꽃미남 대표 선수 시절부터
지금까지 살아오신 세월의 역사를
 봅니다.
순간 순간 소명을 다해 살아오신
고모부님, 겸손히
가문의 결실을 이뤄내신
고모부님, 정말 멋지세요. 훌륭
하세요.
늦었지만 진심으로 축하하며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고모부님의 멋진 인생이 모든 이들의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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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유도 국가대표선수 장승중, 박정희, 박근혜대통령 인연 1962년

http://blog.daum.net/jc21th/17781733

 

 

 

 

 

춘하추동방송 이장춘 

 

 

 

개선행진곡-1.wma

 

 

개선행진곡-1.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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