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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영님의 사진 작품세계/-전 문화공보부장관-

이장춘 2009. 10. 18. 20:35

   

 

 
 
윤주영님의 사진 작품세계
 
-전 문화공보부장관-
 
 

 




 

 

윤주영! 1960년대, 70년대를 사신분들은
윤주영님을 모르시는 분이 안 계실줄 압니다.
중앙大학교 교수, 조선일보 편집국장, 공화당 대변인,
청와대 대변인,  무임소 장관,  문화공부 장관, 주 칠레대사,
 국회의원,  50세가  되기전까지 화려한 경력을 쌓은 윤주영님은
1971년 문화공보부장관에 취임하면서 가장먼저
방송국이 바꾸어야 된 다고 생각했습니다.
 
1960년대초부터 출현한 민영방송은
KBS를 더 이상 국영방송으로 놓아 둘 수 없는
상황에 다달았을 때였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공사창립
얘기에 있음) 관리들의 공사창립반대를 무릅쓰고
공사창립을 위해 힘을 기울였습니다. 
 
우선 오랜기간 동지이고 같은시대를
살아온 동아방송국장 최창봉님을 중앙방송국장으로
 영입하고 일생을 방송만을 해 오신 노정팔님을
 방송관리국장으로 삼아 이 일을 추진했습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관리들은 이를 반대했고
기구를 확대 하더라도 방송청으로해서 정부가 직접
운영해야 된다는 논리를 펴기도 했지만 윤주영 장관은
선진국의 공영방송 모델인 일본 NHK나 영국 BBC의
공영방송체제를 실현하려는 생각으로 실천에 옮겨
1972년 12월 한국방송공사법이 제정되고 1973년
 3월 3일을 기해서 KBS 한국방송공사가 출범,
오늘의 공영방송 체제의 기틀이
확립 되었습니다.  

 




 

 1970년대까지 정계, 관계에서
눈부신 활동을 하시던 윤주영님이 50세가
되기전 1979년 2월을 기해서 활동을 끝내고 야인이
되셨습니다.  그로부터 시간의 여우가 생긴 님은 우연한
인연으로  사진을 찍게 되셨습니다.  국내는 물론.  동남아,
아프리카, 남아메리마 등지의 오지는 물론 세계 도처를
돌아 다니시며 사진 작품활동을 하시면서 해마다
작품 전시회도 가졌습니다.
 
내면세계를 바로 볼 수 있다는 흑백사진을
주로 하셨지만 앞으로는 분위기에 맞는 칼라 사진도
 찍어 보겠다고 하십니다.   문화공보부나, 체육부, 문화관광부 등
퇴직 공무원들의 친목단체인 문공회의 고문이시기도 한
님의 사진 앵글이 미치지 않은 곳은 없습니다.
 
 오늘은  작년 ( 2007년 )   11월 8일부터
11월 29일까지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포스코 미술관에서
열린 " 어머니 " 라는 제목의 작품전에서 선 보인
136점의 작품중, 몇점을 골라 올렸습니다.
 
이 전시에서는 보릿고개가 있던 시절
초근목피하며 굶주림을 밥먹듯 하지만 자식을
키우기 위해 일터에 나가는 어머니,  5.16 이후 잘살아 보자를
외치며 두 팔을  걷어 부친 어머니, 서울로 자식을 유학보내려고
 아침에는 갯벌로 오후에는 시장으로 나가던 어머니 등
한국 현대사와 함께 가난한  세월을 살아온
어머니들의  진솔한 삶을 담았습니다. 

 

 

 

 

 

 

 

 

 

 

  

 

 

  

지난날의 문화공보부장관으로 한국방송공사를
창설하신  윤주영님은  베트남 전후 20년,  중국-개혁과
 개방의 바람처럼 역사와 사회를 주목한 사진전도 열고, 
 전시회와 동시에 사진집도  발간해서 작품세계를
 모두 접 하실 수 있도록 하실 것이라고 합니다.
 

 


 

 
 

 

 

 방우회 춘하추동방송

 

 

박가연 여머니 용서 하세요 김호길 작곡-1.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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