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우회·독립운동

원로 방송인들의 나들이길 따라

이장춘 2007. 11. 4. 11:08
 
 
 
 원로 방송인들의 나들이길 따라  
 
 
11월 2일은 원로 방송인들이
오랜만에 나들이 길에 나선 날입니다.
원로 방송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설래 임으로 출발지인 프래스센타
앞을 찾았습니다.
 
방송기자 1호이신 문제안선생님을
비롯해서 한영섭 방우회 회장님 또 올해
91세로 6.25때 해상방송에도 참여 하신 유해룡님.
6 .25참전 유공 방송인 박경환님, 김성배님, 정관영님,
남산시절 보도실장과 방송과장을 맡으셨던 박상진을
비롯한 신정호님, 안현태님, 김명진님, 대공방송과
제1빙송의 PD 로 명성을 날리신 엄복영님 등
실로 지난날 이나라 방송계의 근간이 되셨던
원로방송인 4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의
나들이 길이었습니다.  
 
 
 방송기자 1호 문제안 선생님
(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6.25참전 방송유공자
박경환  ( 왼쪽에서 두 번째) ,  정관영님( 맨 왼쪽 ),
그리고 6.25해상방송에 참여하신 올해 91살의 이번
나들이의 최고령 유해룡  ( 가운데 키 크신 분 ) 님,
남산시절 명 PD 엄복영 ( 맨 오른쪽 ) 님이 같이
서 계시는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6.25참전 종군기자로
현재 한국 종군기자회 회장이시면서
방우회 회장이신 한영섭 ( 왼쪽 ) 님과
 1960년대 대공방송에 앞장서신
김기호님의 모습입니다.  
 

 
역사적인 1950년 6월 27일 밤
중앙방송국의 방송을 마치고 잠시 한강을
건넜다가 다시 돌아오리라고 발길을 돌렸다가
부산까지 밀려 내려가야 했던 6.26참전
유공자 세분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장맛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던
6월 27일밤 칠흑 같은 밤 길에 남산부근에서
영등포를 향해  날아다니던  북한군의 예광탄을
바라보면서 방송국에 나와있던 군용 트럭에  
몇 가지 비상 방송 기기를  실고
한강을 향했습니다.
 
차로는 한강을 건널 수 없다는
헌병들의 저지로 자동차고 비상방송기기고
모두 놓아둔채 각자 해어져 이미 한강다리위에
설치된 다이나마이트를 상자를 바라보면서
한강을 건넜습니다. 
 
잘못된 정보로 한 시간여를 앞당겨
폭파된 한강다리위에서 간발의 차이로 목숨을
건진 아홉 명의 방송인들은 모두 아홉 분으로
아직 네 분이 생존하시고 이날 세분이
나들이에 참여 하셨습니다.
 
다음은 남산시절 보도실장과
취재현장에서 명성을 날리신 분들입니다.
가운데 분이 그때 보도실장, 방송과장을 지내신
박상진님이고 그 오른쪽은 신정호님으로 남산시절
기자모임인 남송회 회장이시기도 합니다.  
그 오른쪽은 김명진님입니다.
 
 
 
 
 
 이날 참여 한신 원로 방송인들의
 
 여러모습을 모아 보았습니다.  

 

 

 

 

 

 

  

  

   

  

이나라 방송을 지켜오신
 
원로 방송인들의 건강과 행운이
 
같이 하심을 기원합니다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박재란 산념어 남촌에는-1.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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