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본 방송역사

사진으로 본 방송역사 55, KBS 사우회 35년 걸어온 길

이장춘 2024. 6. 16. 12:21

 

1.동우회 해산·사우회 창립총회 (1888년 12월 19일, 회장 최창봉)

2.창립총회를 마치고 본사방문(원안 : 임원진 이인관·최창봉·노정팔 KBS이사장·조돈준·김성배)

3.2005년 8월 수원 연수원에서 컴퓨터 교실을 마치고(1회 20명씩 3회 시행되었다.)

4.강원도 정선 문화재 탐방·탐석여행 2006년 5월(창립 기념일을 앞두고 많은 회원참석)

5.처음 열린 사우회 창립일 기념행사(2006년 6월 1일)

6. 사우회 30주년 기념식장(2019년)

7.여성위원회 창립(2015년 9월 18일)

 

2006년 6월 1일, KBS 사우회가 법적으로 탄생한지 17년이 되어 첫 기념행사를 가졌다. 그로부터 또 18년이 지난 오늘, 창립 35회를 맞아 3,000여 회원을 거느린 언론사 퇴직사원 최대 결사체가 되었다.

1987년 3월 27을 「KBS 동우회」로 비롯되어 1989년 2월 19일 KBS사우회 창립총회를 열고, 그해 6월 1일을 기해서 법인격을 갖춘 「사단법인 KBS 한국방송공사 사우회」가 출범했다. 이날을 창립기념일로 정해서 첫 행사는 KBS친정 Home Coming Day로 치러졌다. 창립 이래 가장 많은 200여명의 전국 회원이 참여, 11시부터 기념식(아트 홀), 기념공연(중앙 홀), KBS현장탐방(견학코스 등), 기념촬영(동 현관), 오찬(신관 홀), 등3시간에 걸쳐 성대하게 진행 되었다. 이날의 행사에는 이인관, 신병운, 이범경 전 회장, 서영훈, 정연주 전·현직 사장, 사우회 창립에 힘을 기울였던, 김성배, 김영택, 김정남, 김종무, 김호영, 송영수, 윤기범, 정하룡, 최돈민님이 참석 해 주셨고 이분들에게는 간단한 기념품이 증정되었다.

이날 사우회는 거대한 괘종시계를 KBS에 증정, 중앙 홀에 비치되었다.

그로부터 해마다 기념행사를 갖고 창립 20년과 30년은 큰 행사로 치러져 다양한 행사가 있었다.

 

<초기 인원구성>

KBS동우회 : 회장 : 최창봉, 부회장 : 장기범·김성배·김동석, 감사 : 김만규·이상만, 사무국장 : 김영택, 운영위원 20명을 비롯한 총 회원 54명

*.법인격을 갖춘 결사체 구성을 위해 동우회 해체, KBS사우회 창립

회장 : 최창봉, 감사 : 김성배·김만규, 부회장 : 이인관·조돈준·강찬선, 사무국장 : 김영택, 15명의 이사를 비롯한 회원 총 104명

 

<사무공간> KBS부사장 출신 김재중 천도교 교령의 도움과 KBS의 전세자금 5,000만원 지원으로 1987년 10월 1일 종로구 경운동 수운회관 12층에 25평의 사무실 마련, 2004년 6월, 같은 건물 7층 33평의 사무실로 이전 휴게공간을 넓혔다.

이에 앞서 5월에는 여의도 KBS 건물에 회원 만남의 장소로 또는 연구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우회 세미나실 간판을 걸고 문을 열었다.

2010년 2월 26일 현재의 KBS 사무실을 마련 오후 5시 김수웅 회장, 김인규 KBS사장, 서병주, 김은구 전회장 등 다수 회원 참석 하에 현판식을 가졌다.

 

<기금확보> 사우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1년 (회장:이범경)부터 기금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임원 출연금과 출판사업 이익금 등 첫해 2,000만원의 기금 적립을 시작해 오늘날 사우회 든든한 기금이 되었다.

 

<지회> 1989년 12월 5일 대구지회가 발족했고(회장 이승균), 부산은 한남석 전 부산방송국장을 회장으로 본회와는 별개로 KBS 부산사우회를 구성했다가 1992년 7월30일 부산지회로 본회에 편입, 2003년 창원지회(지회장 허문수)가 독립 했다. 1993년 광주(지회장 김점식), 1995년 대전(지회장 육증수), 청주(지회장 이중록), 1996년 전주(지회장 유준희), 1998 강원(지회장 김종성), 2008년 제주(지회장 김영택), 미주(지회장 정영호) 지회가 차례로 결성되었다. 지회장은 본회 당연직 이사로 취임한다.

 

<문화 사업 확충>

정관상 사우회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 복리 증진, 방송문화 연구 등의 사업을 하도록 되어 있지만 여건이 열악했던 초기에는 서화·사진·등산·낚시·바둑·探石·원로회원초청간담회·송년회 등 기본적인 친목활동을 위주로 해 왔다.

2003년 서병주 회장 출범부터 방송문화 연구회 (기획인력, 홍보출판, 사이버, 미디어 비평)를 구성하는 등 활동범위를 넓혔다.

연간 2회나 3회 발행하던 회보를 2004년 4월 1일부터 매월 4면에서 8면을 타블로이드판으로 발행하고 홈페이지를 새로 열었으며 전 회원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을 실시(장소: 수원 연수원 컴퓨터 교실)함과 동시에 전 회원 이메일 갖기를 권유 이메일을 통한 회원 간 소통의 폭을 넓혔다. 합창단(단장 박인채, 지휘 오웅택)을 창단하고 상설 서예교실을 열었으며 각종교양강좌를 실시했다.

 

 

<여성회원 활성화>

여성회원이 거의 없던 시절 10기(김은구 회장)부터 시작된 이인숙 회원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11기(김수웅 회장) 12기(강대영 회장)를 거치면서 회원 수가 늘어나고 이인숙 회원이 이사로 취임 여성회원 활성화에 힘을 기울이며 여성위원회를 발족시켜(2015년 9월 18일, 이인숙 위원장) 그 위상을 확립 해 나갔다. 2022년 2월 14일 여성부회장 신설 임명되어(채영신) 그 위상이 확립되었다.

 

<결 어>

이 땅에서 첫 전파가 발사 된지 97년(시험방송 100년), KBS사우회 창립 35년

방송 전파와 함께 희, 노, 애, 락을 같이하던 주인공들이 모여 새로운 삶을 누려가는 사우회! 마음을 함께하며 영광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