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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관영 화백 · 채희문 시인의 交遊錄

이장춘 2024. 6. 27. 07:31

 

아나운서 출신 맹관영 화백 (대한민국서예문인화 원로총연합회장)께서

2024년 6월 27일 한국아나운서 클럽 카톡 방에 위·아래 그림과 함께 사연을 올리셨기에

사연이나 그림이 마음에 닿아 기록보존을 위해 옮겼습니다.

 

맹관영 화백 · 채희문 시인의 交遊錄

 

지난주에, 觀峰 이 계진 회장님 덕분으로,70여년 만에 옛 친구 蔡熙文 詩人과 연락이 돼서, 그제, 내게 자기의 마지막 詩集이라며, 한권을 보내왔는데, 뇌졸중으로 8년이나 불편한 투병생활을 해서 그런지, 마치 遺詩처럼 처연한 느낌이 들더이다.

그래서 그중에 한편을 골라, 내가 그림을 그려서 詩畵 한 점을 膳物 했는데, 신혜경의 이모부 이기도한, 蔡熙文 詩한편 감상 하시죠!

오래 運身 못하는 詩人이, 독수리처럼 높이 올라, 광활한 하늘을 마음껏 날기를 祈願하는 소망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더운 여름철을 시원한 부채로 포도 알 음미하듯 보내라고, 扇面 葡陶畵도 곁 들였습니다!

離散 친구를 찾게해 준 觀峰 회장님께, 큰절 올립니다. 충~성!!!

 

이계진 회장(한국아나운서 클럽) 님의 답글

 

맹 선배님....! 눈물나게
아름답습니다...!
그 友情이, 그 마음이....
그리고 그것을 담은 그림과 글이요....!
와병중인 채희문 시인은 이 그림과 글을 보고 얼마나 행복하고 고마울까요!

*좋은 인연의 줄을 잡아당겨 드린 관봉은 덩달아 보람있습니다.... !
 고맙습니다.
신혜경 벅사(박사급 석사의 신조어)에게도 감사와 축하를 보냅니다... !♡

맹 선배님, 갈수록 멋쟁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