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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우! 70년의 음악인생을 통해서 한국가요백년사의 중심적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95세의 손석우선생님(이하 존칭생략)이 2014년 5월 31일 오후 6시 5분부터 7시 55분까지 두시간 가까운 시간에 걸쳐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 한국 가요 100년史, 작곡가 손석우 편 -방송 녹화현장을 지켜보며 지난 세기로 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즐겨 부르던 그 노래들을 오늘의 젊은 가수들 목소리와 율동으로 재현되는 모습을 감상 하며 그들을 격려하고 얘기를 나누는 등 관객들과 함께 한 모습을 보았다.
손석우 가요 100년사 산증인 불후의 명곡, 나 하나의 사랑 &
실로 감동적인 장면이었다. KBS는 그 시간들 통해서 손석우 노래와 자막, 사회자 멘트, 가요 평론등을 통해서 손석우에 관해 세상 사람들이 잘 알 수 있도록 조명 해 주었다. 2012년 12월, 두번에 걸쳐 100분간 방송된 현대사의 증언 손석우 편과 더불어 길이 남을 역사의 증언이다. 오늘의 젊은 톱 가수들, 소냐, 이정, 비투비, 더원, 이세준, 장미여관등이 나와 손석우 작사, 작곡 최초의 노래이자 오늘까지도 사랑받으며 널리 불린 「나 하나의 사랑」을 비롯해서 「꿈은 사라지고」,「우리 애인은 올드미쓰」, 「노오란 샤쓰의 사나이」,「이별의 종착역」, 「삼오야 밝은 달」등 오늘날의 젊은 가수들이 노래를 불러도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손석우! 그의 이름 앞에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자주 붙는다. 전쟁의 잿더미에서 다시 시작된 KBS 경음악단 지휘를 최초로 맡은 음악가다. (6.25전에는 박시춘 손목인이 지휘했음) 6.25후 방송국에서 마땅히 부를 노래가 적던터에 「나 하나의 사랑」을 직접 작사하고 작곡했다. 1947년 KBS전속가수로 인연을 맺어 KBS에서 활동하던 송민도가 그 노래를 불러 전파를 탔다. 그 노래는 손석우에 있어서 최초 히트곡이자 일생일대의 명곡으로 불린다. 송민도 역시 그가 부른 첫번째 손가락에 꼽히는 노래로 불후의 명곡이 되었다. 5월 31일 불후의 명곡 방송시간이 끝나고 손석우선생님께 축하말씀을 올렸더니 불후의 명곡이라는 말은 맞지 않다고 하셨지만1955년에 작사 작곡된 노래가 오늘에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으니 불후의 명곡이라고 해도 크게 빗나가지는 않으리리.
최초의 라디오 멜로드라마「청실홍실」 주제곡에 곡을 붙였고 그 드라마가 영화로 만들어 지면서 영화주제곡 작사가가 되었다. 곧이어 1958년의 김석야 작 KBS라디오 드라마 「꿈은 사라지고」 주제곡을 만들었고 그 드라마가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주인공 최무룡이 그 노래를 직접 불렀는가 하면 여자 주인공 문정숙이 「나는 가야지」 를 불러 한 영화에서 남자, 여자 주인공이 부른 두곡의 주제곡이 한꺼번에 불렸다. 그로부터 그의 노래는 방송드라마 주제곡 또는 영화주제곡으로 여러곡이 불렸다.
5.16 후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사회분위기와 맞물려 노오란 샤쓰의 사나이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그 노래를 부른 한명숙은 일약 대 스타가 되었다. 노래뿐만 아니라 그 노래로 인해서 제작된 영화의 주인공으로 출연 영화에서도 널리 알려진 대 스타였다. 한명숙은 그로부터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려진 연예인이었고. 노오란 샤쓰의 사나이 그 노래는 국내 가수뿐만 아니라 외국 가수들도 그 곡을 즐겨부르면서 오늘날 그 노래가 원조 K-POP으로 대접받고 있다.
노래 "나 하나의 사랑"이 방송전파를 탈무렵 KBS노래자랑이 최초로 탄생했다. 1955년 5월 27일 동화백화정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노래자랑 공개방송이 실시된 것이다. 위는 그때 촬영한 기념 사진이다. 선생님은 이때 KBS 전속경음악단을 지휘했고 이 사진속에 님의 모습이 함께한다. 아래는 1956년 대구에 있는 5공군단위문공연때 촬영한 사진이다. 17번이 손석우 선생님이다. 3.김인숙, 4.이경희, 5.송민도, 8.김석야, 12.김창구, 13.유해룡, 14.노명석, 17.손석우, 20.김성열, 21.송민영, 22.5공군단장, 23.임택근, 24.송영수, 26.문시형, 27.명국환, 28.장기범, 30.이상만이다
손석우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탄생한 텔레비젼 방송국 HLKZ에서 최초로 공연한 경음악단 지휘자다. 그는 HLKZ가 문을 닫을때까지 그의 악단을 이끌고 TV방송무대에 섰다. 그 시절HLKZ 음악과장을 지낸 황문평의 글이 있다.
황문평 선생님 글
방송국에 자주 출연하던 악단 중에서 손석우의 열의는 대단했다. 저녁방송을 위해 한낮부터 풀 리허설을 몇 번이고 반복해야만 직성이 풀린다는 것, 이럴 때 손석우자신이 호주머니를 털어 커피 한잔씩이라도 출연진에게 선사했는데 속사정을 잘 모르는 악단 멤버나 무용수들이 미국회사(초창기는 RCA 회사가 직영한다는 인상이 짙었었다)라서 커피까지 무료로 먹여 준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1961년 MBC가 개국하면서 최초의 전속 경음악단 지휘자가 되었다. MBC의 최초의 사가는 시인 박목월에 의해서 쓰이고 손석우에 의해서 작곡되었다. 일부 지역 MBC에서는 최세훈 작사, 손석우작곡 사가가 불리기도 했다.
1963년, 방송인으로는 최고의 영예로운 상, 제 6회 방송 문화상을 수상했고 1965년에는 서울시 문화상을, 2003년 대한민국 보관 문화 훈장이 수여되었다.
손석우 노래인생 시작
1920년 12월 30일 전라남도 장흥에서 태어나 목포 상업학교를 나온 님은 일제 강점기 잠시 은행원으로 일한적도 있지만 그의 특기를 살려 예능활동을 해 보려던 노력을 기울이다가 당대의 작고가요 가수이며 최고 공연무대를 운영하던 김해송을 만나 그로부터 그의 음악인생은 시작되었다. 김해송님과의 만남은 일생동안 음악인으로 살게 한 중대한 갈림길이었다. 김해송을 만났기에 음악인으로 살게 되었다고 말한다.
김해송이 해방공간에서 KPK 쇼단을 결성 하면서 그 쇼단에 참여해서 적극적인 활동을 벌렸다. (KPK쇼단은 해방후 6.25전까지의 최대 쇼단으로 미군 공연을 비롯해서 큰 무대 이 쇼단이 참여했다,) 6 . 25 전쟁이 일어나 스승이던 김해송은 북으로 끌려가고 님은 고된 생활을 했다. 부산 피난살이때도 음악활동을 해서 다방에서도 곡을 만들어 취입하고 남의 점포에서도 곡을 취입하면서 어려운 생활을 보냈다. 이때 취입한 곡이 SP판 항구의 불루스지만 지금은 전해지지 않는다고 하셨다. 처음에는 가사를 쓰고 곡을 만들어도 그 곡이 어떻게 구현될지 몰라 초조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다가 훌륭한 곡이 나왔을때는 날아 다닐듯 기뻤다.
1953년 6.25전쟁이 휴전으로 이어지면서 부산으로 피난갔던 KBS중앙방송국이 서울로 돌아와 음악프로그램을 늘리던 때 방송국의 음악방송에 참여해서 가요 프로그램 방송출연을 하고 새로 구성된 경음악단에도 참여 하면서 작사 작곡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때 나온 곡이 스스로 작사 작곡하셔서 최초의 방송국 전속가수로 활동하던 송민도의 목소리로 불려진 "나 하나의 사랑"이다.
1958년 손시향이 부른 검은 장갑, 이별의 종착역, 1961년, 한명숙이 부른 노오란 샤쓰의 사나이 그 밖에도 최희준이 부른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 KBS 전속가수 김성옥이 부른 초혼, 모란이 피기까지는 등 수 많은 노래가 그 시대를 사시던 분들 에게는 아직도 머리에 생생하다.
손석우가 길러낸 가수도 많다. 특히 KBS 전속 영음악단을 지휘하던 때 전속가수는 그의 지도를 받으며 그의 곡을 받아 전파에 띄우는 경우가 많았다. 손시향, 안다성, 한명숙 김성옥, 김정애 등은 손석우와 함께 대성한 가수들 이다. 그시절 명성을 날리던 가수들은 손석우의 곡을 불러 히트한 경우가 많았다.
손석우 약력
송민도 노래 동영상 보기
음향을 먼저 끄셔요
2006년 노래 나 하나의 사랑
1980년대 노래 나 하나의 사랑
손석우(孫夕友) 님! 음악과 함께 한 60년 http://blog.daum.net/jc21th/17780609
김해송과 손석우, 손석우님 육성으로 듣는 그때 그 얘기 http://blog.daum.net/jc21th/17781072
손석우님과 노오란샤쓰 입은 사나이 / 한명숙 노래 http://blog.daum.net/jc21th/17780869
송민도의 노래 나하나의 사랑 / 손석우 작사, 작곡 http://blog.daum.net/jc21th/17780584
KBS전속가수(1955년) 안다성과 노래 바닷가(바다가)에서 http://blog.daum.net/jc21th/17781030
최초의 멜로 드라마 청실 홍실 주제곡(손석우 작곡). 조남사와 송민도 http://blog.daum.net/jc21th/17780445
희망가, 일본의 七里ケ浜の哀歌 , 미국작곡가 Jeremiah Ingalls http://blog.daum.net/jc21th/17781942
KBS 2TV불후의 명곡 5월 31일 저녘 6시 5분-7시 55분
손석우의 노래 6곡을 불러 최총우성은 장미여관이 416점으로 우승을 하면서 막을 내렸다.
▶ ‘노오란 셔쓰의 사나이’작곡가 손석우! <불후의 명곡> 통해 가수 한명숙과 뜻 깊은 재회! 이번 작곡가 손석우 편에는 유리상자 이세준, 소냐, 더원, 이정, 장미여관, 비투비 등 총 여섯 팀이 출연, 발라드부터 댄스,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무대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작곡가 손석우의 음악 인생 70년 속 명곡에 얽힌 숨겨진 에피소드와 여섯 팀의 다채로운 무대는 오는 31일 오후 6시 5분에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작곡가 손석우 편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작곡가 손석우와 가수 한명숙이 뜻 깊은 재회를 했다.
이번 주 <불후의 명곡> 83대 전설로 출연한 작곡가 손석우는 올해 향년 95세로, 수많은 히트곡과 스타를 발굴한 작곡가. 가수 한명숙은 손석우 작사․작곡의‘노오란 셔쓰의 사나이’로 단숨에 국민 가수로 등극하며 가수로서의 최고 전성기를 누렸다.
특히 1961년에 발표된 이 곡은 해방 이후 최고의 히트곡이라 불리우며 5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 작곡가와 원곡 가수인 이 둘은 <불후의 명곡>을 통해 아주 오랜만의 만남으로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작곡가 손석우와 가수 한명숙의 뜻 깊은 재회와 곡에 얽힌 에피소드를 들어볼 수 있는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작곡가 손석우 편은 오는 31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되었다.
▶ <불후의 명곡> 첫 출연 비투비 예능감 과시! 잉어부터 비둘기까지 동물 흉내의 1인자 탄생! 7인조 그룹 비투비가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해 차세대 예능돌로 등극했다.
이번 주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작곡가 손석우 편에 첫 출연한 비투비는 꼭 한 번 출연하고 싶었다고 밝히며, 대기실에서 개코 원숭이, 잉어, 비둘기까지 동물 흉내 개인기를 선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비투비는 손석우 작사․작곡의 ‘삼오야 밝은 달’을 선곡, 파워풀한 보컬은 물론 화려한 칼 군무까지 완벽소화하며 신선한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는 후문.
▶ <불후의 명곡> 장미여관 육중완, 마성의 연하남 등극! “9살 연상녀 만난 적 있다” 깜짝 고백!
장미여관의 육중완이 연상녀 킬러로 비법을 공개해 화제다. 이번주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작곡가 손석우 편에 출연한 육중완은 과거 연상녀와 여러 차례 교제 경험이 있었다고 고백하며, “나이 차이가 가장 많게는 9살까지 났었다”폭탄발언 해 주위를 술렁이게 했다고. 또한 연상녀를 사로잡는 백발백중 비법을 깜짝 공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장미여관은 손석우 작사․작곡의 ‘이별의 종착역’을 선곡, 신나는 편곡과 과감한 엉덩이 댄스로 관객들로 객석을 환호하게 했다.
▶ 축가 단골가수! 유리상자 이세준, “재혼까지 애프터서비스 축가한 적 있다”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불후의 명곡>에서 애프터서비스 축가 경험담을 깜짝 공개했다. 이번 주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작곡가 손석우 편에 출연한 이세준은 결혼식 축가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던 중, 한 지인의 경우 재혼 때도 부탁을 받아 축가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혀 축가 단골 가수다운 경험담을 공개했다.
또한, 함께 출연한 이정은 축가를 부르러 갔다가 신부에게 반해 넋을 잃고 노래를 불렀던 사연, 더원은 사회석에서 뽑히지 않는 마이크에 몸을 90도로 숙이고 축가를 부른 해프닝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세준은 손석우 작사․작곡의 ‘노오란 셔쓰의 사나이’를 선곡, 부드러운 미성으로 소화해내 많은 이들의 감성을 자극했고, 특히 방청 온 예비부부에게 즉석에서 축가 약속까지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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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우 불후의 명곡 종합.w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