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옥수 아나운서 제공, 「우리들 세계」 1979년 11월 15일 안국정 PD, 김동건 아나운서 사회, 신은경 (대학교 3학년 학생)보조사회로 경기여자 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위 동영상 프로그램의 기원은 1974년 KBS 라디오 봄 개편 프로그램에서 비롯된다. 1971년 아씨의 돌풍, 1973년, 여로의 열풍으로 본격적인 TV시대의 문이 열리면서 라디오가 라디오가 뒤안길로 물러나기 시작하던 때 라디오에 비상이 걸렸다.
라디오의 청취율이 바닥을 기던 1974년 봄 편성회의는 폭 넓은 의견 수렴이 필요하던 때 이 편성회의에 참석한 이규항 아나운서가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젊은이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전국 고등학교를 순회 하면서 재미있고 유익한 공개방송을 실시한다면 재학생들뿐만 아니라 모든 졸업생 까지도 이 프로그램을 청취하게 되면 전국의 청취율이 크게 올라갈 것, 이이어서 기발한 아이디어로 받아드려졌다. 이렇게 탄생한 「우리는 고교생」 은 방송입문 2년여의 신인 프로듀서 이상욱에게 맡겨졌다. 이PD는 이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직접 사회를 맡은 이규항 아나운서와 함께 신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최선을 다했다. 이 프로그램은 의도했던 데로 처음부터 대성공을 거두어 몇 개월 만에 강력한 대한민국 방송대상 우수상 후보로 부상하면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프로그램이 1974년 방송대상 대통령상으로 정해졌다는 얘기가 돌았으나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결국 다른 프로그램 으로 결론 났다. 이 프로그램이 승승장구하면서 75년 10월 6일 TV 프로그램에 「우리들 세계」 가 편성된 것이다. 일요일 오후 5시 10-50 1977년 판 KBS발행 한국방송사 P522에는 「우리들 고교생」은 특히 성 공한 프로그램으로서 텔레비전까지 영향을 주어 그 발랄한 무드와 기발한 재치를 그대로 텔레비전에 옮겨 우리들 세계라는 히트프로그램을 낳게 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나무위키 경기여자고등학교 편에 춘하추동방송에서 유튜브에 올린 위 동영상이 연결되어 있고 이 프로그램의 보조사회를 본 신은경 (당시 대학 3학년 재학 중) 아나운서는 다음 글을 전해 왔다. 1. 위 영상은 제가 대학3학년인 79년에 방송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대학 3학년 때 보조사회자를 1년 정도 했습니다. 2. 제가 진명여고3학년인 1976년 우리들 세계 진명여고 편에 학교 출연자학생중 하나로 출연했습니다. 3. 그러니까 <우리들 세계>라는 프로가 처음 시작된 것은 1976년이고, 위의 영상은 79년경 새롭게 단장해 다시 시작된 우리들 세계이며 그 때 대학3학년인 제가 보조진행자로 합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