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물

김승한 아나운서 뉴스, 해설방송, 대한뉴스, 대한늬우스

이장춘 2014. 11. 18. 03:22

 

 

 

김승한 아나운서! 아나운서라면

 공개방송이나 스포츠중계 등으로 그 이름을

 떨친 분들이 많지만 그는 30여년의 아나운서생활을

뉴스와 방송프로그램의 해설(내레이션), 대한뉴스 등에서

독보적인 분야를 개척 해 왔다고 할 수 있다. 지금 들려오는

 소리는 국립영화제작소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 전 세계인들이

함께 보며 보존되고 있는 2시간의 서울 88올림픽 기록

에서 김승한 아나운서의 목소리와 함께 울려 퍼진 그때

그 함성,  그 노래다. 본 춘하추동방송에서도 유난히

김승한의 배경음을 들을 수 있다.

 

 

김승한 아나운서 뉴스, 해설방송,  대한뉴스,  대한늬우스

 

 

1963년 입사, 잠시 지역방송국 시절을 지나

중앙방송국에 입성하면서 1965년 라디오전성시대,

가장 중요한 뉴스로서의 위상을 굳혀 왔던 낮 12시뉴스가

 신인 아나운서 김승한에게 주어지면서 그의 뉴스 아나운서로,

 해설방송으로 또 길고 긴 세월 대한뉴스 해설자로 길이 열리기

 시작했다. 낮 12시 뉴스! 그 시절 라디오방송을 들을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이 뉴스를 듣던 시절이다. 그렇기에

뉴스 중에서 뉴스로 가장 중요시되었던 방송프로그램

이어서 이 시간은 전통적으로 아나운서

 실장이 직접 방송 해 왔다.

 

 

 

 

그러던 낮 12시 뉴스가 신인 김승한에게

주어 졌을 때 방송국에서는 깜짝 놀랐지만 그는

의연하게 그 중요한 12시 뉴스를 진행 해 나갔다. 그리고

 텔레비전에서도 그 얼굴은 중요뉴스를 장식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나운서를 총괄하던 장기범 아나운서가 김승한을 불렀다. 거두절미

하고 중앙청 경내에 있는 국립영화제작소에 가서 000씨를 만나라는

것이다. 영문을 모른 김승한은 장기범과장이 하라는 대로 했고

그로부터 며칠이 지나 대한뉴스 해설을 맡았다.

 

 

 

 

그때 국립영화 제작소에서는 1950년대의

강찬선 아나운서, 뒤를 이어 박종세아나운서, 맹관영

 아나운서가 맡아오던 대한뉴스의 새로운 해설자를 찾고 있었던

것이다. 각 방송사 아나운서를 대상으로 테스트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고

 거기서 발탁된 아나운서가 바로 김승한 이었다. 그로부터 오랜세월 대한뉴스와

 인연을 맺고 모든 영화관에서 영화 시작 전에 상영된 대한뉴스 해설자로 자리매김

 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영화관에서 본 영화를 보기 전 대한뉴스의 얼굴 없는,

 해설자 김승한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 기간중 문화영화, 각종

다큐멘터리 등도 김승한 아나운서의 몫이어서 1,300편이 넘는

 국립영화제작소의 르로그램이 김승한 아나운서의

해설로 제작되어 그의 목소리로 들었다.

 

 

 

 

30년이 훌쩍 아나운서 생활을 통해서

중요한 해설프로그램은 그의 몫이었다.  특히 1995년

 방송된   KBS 영상 실록 광복 50년 특집 다큐멘터리에서 그의 

해설은  방송이 나간 뒤에도 25편의 비디오로 만들어져 도서관 등

중요기관에 보존되어있고 국내, 외 동포들에게 판매되어 광복 50년간의

기록과 함께 그의 목소리는 길이 보존되고 있다. 88올림픽 기록영화와

 함께 가장 소중한 역사물로 보존되고 있는 것이다. 그 역사적인

 기록물! 춘하추동방송에서도 자주 인용하면서

 김승한 아나운서를 생각한다.

 

 

 

 

 위사진은 이정부 아나운서가 보내준

1974년의 사진이다. 왼쪽에서 세번째가 김승한

이다. 그는 KBS아나운서실장을 거쳐 전주방송 총국장을

지냈다. 그가 훌륭한 아나운서로 활동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나운서의

 정도를 걷는 장기범 아나운서의 뒷받침이 있었던 것을 잊지 않는다. 신인

아나운서가 가장 중요한 라디오방송의 간판 낮 12시뉴스를, 각종 라디오,  TV

뉴스를 맞게 된 것이나 대한뉴스의 해설자로 발돋움한 것 등 장기범 아나운서의

뒷바침이 밑거름이 되었기에 그의 인생여에서 장기범 아나운서와의 인연은

소중해서 늘 선생을 잊지 않는다. 장기범 아나운서가 가신지 25년간 추모

행사에 앞장 서 왔고 지금도 선생의 묘를 찾으며 기회 될 때 마다

장기범 아나운서 얘기로 꽃을 피운다. 아래는 2013년, 선생 

 25주년추모의 날 추모사를 하는 김승한 아나운서다. 

 

 

최평웅 아나운서 글을 보실 분은 영문자를 클릭하셔요.

http://blog.daum.net/jc21th/17780972

  

  

 

 

김승한 아나운서 깊숙한 앨범에서

나온 아주 귀한 사진이다. 노란 색 0 밑 김승한 

1966년으로 추정되는  KBS 중앙방송국 (우리말  라디오 &

TV)국제빙송국 (외국어) 아나운서들이 청와 초청을 받고 얘기를

나눈후 기념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얘기를 나눌 때까지는  박정희 대통령도

함께 참석했지만 중간에 사정이 생겨 출타한 관계로 이 사진속에 박정희 대통령은

 없다. 우선 아는 성함을올려 드리고 성함이 더 확인되는대로 번호를 매겨 더 확실하게

 올리도록 할것이다.     앞 줄 왼쪽부터 이규항, 방원혁, 김용, 김재영, 이병렬, 김규은,

대통령 영부인 육영수 여사, 소병규, 이근배, (?), 임문택, 이팔웅, 김기행 아나운서,

뒷줄 서 있는 사람  왼쪽부터 (?),   송한규, 재. 강찬선, 최규락, 명 (일어) 

사람 건너, 송인상, 최징훈(영어) 한사람 건너, 최두헌, 이소원, 한 사람 건너

김용문(불어), 김정자, 박용순(일어), 최경호(중국어), 손상욱(일어), 네

건너, 이우백(일어)두사람 건너 김승한, 김영애, 이수자, 최승빈 아나운서

 오래된 사진이고 많은 분들이 함께 촬영해서 얼굴을 잘 볼 수 없어

덜 쓴 분도 있고 혹시 잘못된 분도 있을 것임으로

계속 확인해서 보완 하도록 하겠습니다.

 

 

 

 

 

1965년 국제방송 창립 4주년을 맞아 세계를 향해 방송하는

외국어 아나운서들과 함께 특집방송 언파레이드 공개방송을 하면서

 촬영한 사진이다. 왼쪽부터 김승한아나운서와 찬조출연한 댄서 김정자,

영어아나운서 길공자, 김현심, 불어 아나운서, 박영혜, 조성실이다.

 

 

  

 

 위는 1969년 연말특집 아나운서 언파라에드를 마치고 촬영한

사진이고, 아래는 이정부 아나운서가 1969년이여 안녕 그때의 오디오로 된

목소리를 넣어 제작한 동영상에서 정사진을 캪쳐해서 만들었다.

 

 

 

 

1974년 KBS남산 방송국 현관에서 촬영한 사진

으로 뒷줄 좌로부터 김영소, 김원태, 김승한,  최선, 이규항,

조춘제, 김성응, 이정부, 정기채, 홍승택, 김윤한, 김규홍, 최평웅,  

정도영, 채관숙, 최규락, 박기만, 이세진, 이공순, 송무근, 범효춘,

임문택, 유혜선, 최성란, 정강은, 김주혜, 이명희, 최두헌,

강찬선, 박동수, 최계환, 유혜숙, 서영숙, 이창호,

이계진, 임건재 아나운서 

 

 

 

 

이정부 아나운서가 위 사진에 다음 글을 남기셨군요.

 

1979년 가을, KBS 전사원의 가을 산행을 담은 한장의 사진...

특히 최세경 사장님을 비롯한 총무부등 여러부서 선후배 동료들께서

 함께 찍은 영상을 보면서 가슴 한 쪽이 찡해오는 걸 느낍니다. 당시 방송 스케줄

 때문에 참가하지 못했던 산행이라 아쉬웠던 기억이 생생한데... 뇌리와 가슴 속에만

담겨 있던 그리운 얼굴들,    잊었던 얼굴들을 이곳에서 보게 되어 또 한번 청사 없는

방송사    춘하추동 방송과 연봉 없는 회장 이장춘 선배님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자신의 춘하추동방송엔 모습을 좀처럼 드러내시지 않는 이장춘 회장님의

   아주 보기드문 당시의 모습과  넉넉한 미소까지를 보게해주셔서 고맙

습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변하지도 않으셨군요.

 

KBS 본사 전 사원이 대전 동학사에서 계룡산

정상을 넘어 갑사에 이르는 1979년 가을의 산행길에서

최세경 KBS사장, 전옥배, 이상설님  앞줄 왼쪽끝 신윤생,

오른쪽 끝 김인태님 뒷 줄 왼쪽부터 정도영, 최영신, 이장춘,

정석균, 김승한, 이규항, 정상현님 함께 한 사진이다,

 

 

 

 

1980년 방송통폐합으로 하나된 KBS아나운서들이다.

뒷줄 왼쪽부터 임건재, 황량, 송지헌, 원종관, 김영소, 이정부,

박기만, 김윤한, 이계진, 최윤락, 김영길, 허주, 김승한, 전우벽, 강성곤, 

이천규, 임화숙, 유수호, 박영웅, 이규항, 윤성원, 김상준, 맹관영, 최평웅,

윤영미,  박용호, 박영주, 신은경, 원창묵, 최선, 지영서, 손석기, 강성희, 

박경희, 황인우, 이미선, 서재원, 차경애, 홍승택, 정혜실, 김주환,

박병학, 정미홍, 임문택, 유애리 아나운서.

 

 

 

1990년 10월 2일 KBS 아나운서실 아나운서들로 구성된

KBS 한국어 연구회가 세종문화상을 받았을때 동아일보 기사,

이장우 아나운서를 비롯해서 김승한, 김동건, 정도영, 우제근, 

현옥 아나운서 등 KBS 아나운서들의 모습이다.

 

  

 

 

위 아래는  2014년 6월 최창봉선생 90주년 생신을 맞아

촬영한 사진이다.   위 사진 마주보이는 분이 김승한 아나운서이고 

아래는 왼쪽부터  이병대,  김수웅, 심 갑섭,  한중광,  장한성,  최창봉,

남승자, 김성배, 정창기, 이규항, 김승한, 이현화, 이세진, 이계진님

 

 

관련글 보기 영문자 클릭

 

 

이규항 이장우 김승한 3인 아나운서 이야기 이세진 이계진

http://blog.daum.net/jc21th/17782600

 

 

 

 

이정부(강아지 아범)아나운서님 글

 

 

김승한 선배님의 전성기 활약상과

출중하신 풍모와 인품...KBS 아나운서로서,

언론사 간부로서, 국가기간 방송과 국가발전, 후진 방송인

육성에 끼치신 업적은 굳이 길게 얘기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하추동방송을 통한 소개는 뒤늦은 감이 있으나 워낙   홍보자료를

 남기시지않는 겸손한 인품에도 기인하는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BS 9시뉴스를 비롯한 TV뉴스, 대한뉴스, 각종 TV해설, 문화공보부 문화영화

단골 해설등으로 국민의 뇌리에 각인되다시피 하신 분이며, KBS 역사를 떠나

한국의 방송 문화사 차원에서 오랜 기간의 활동 기록이 남아있는 분이라

이곳에도 자연히 소개딜 수 밖에 없었고, 저희들을 대신해 그 굵으며

 낮고 기름진 음성과 온화하신 표정을 이곳에서 다시 볼 수있게

해주신 이장춘 회장님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유경환(유카리나) 여사님 글

 

 

방송역사의 기록물을 국장님처럼 많이

소장하고 계신분이 더러 계시겠지만, 춘하추동방송

 블로그의 자료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자주 들려서 관심사를 찾아 블로그를 여기저기 다니다

보니, 사진에 계신 분들 중에서 몇분은 찾을 수가

있어 신기합니다. 국장님은 물론이구요.^^

 

 

답    글

 

 유여사님은

2년가까운 세월!
춘하추동방송

가족이십니다.


유여사님과

함께 한 세월,

참으로 의미있는

세월이었습니다. 

 

코리아나 노래를

들을때면

언니를 생각합니다. 

 춘하추동방송을

찾아 
남겨주신

 

수많은 분들의  
글을 비롯한

사료들은

춘하추동방송을

엮어가는 소중한

기록물입니다.


늘 고마운 마음을

 갖습니다.

 

 

이정부 아나운서님의 여러편의 잿 글을 써 주셨네요.

 

Y 2014.11.23 11

 

바쁜 일로 오랫만에 들렀더니 반가운 소식,

그리웠던 얼굴들의 모습이 그득하게 인터넷 공간을

 채우고 있군요. 그래서 또 몇자 적습니다. 맹관영 선배님의 서예,

문인화 분야에서의 활약은 아나운서클럽(회장 김동건 아나운서) 회보나

 KBS 사우회보, 그리고 이곳 춘하추동 방송을 통해 종종 소개는 되었지만

 얼마 전에는 원로 서예 문인화 총연합회장에 추대되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고, 이번엔 월간 서예 문인화 창간 12주년 기념 국내 문인화100인전을

새해초에 연다는 소식과, 이어서 일본을 시작으로 전 세계를 돌며

 한국의 서예와 문인화를 알리는 전시를 갖는 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 뜻깊은 예술활동의 중심축에

 맹관영 아나운서가 자리하게 됐다는 것은

아나운서를 포함한 방송인의 위상과 자존심을 높여주는

감개무량한 소식입니다. 오래전 이분이 방송을 하면서 서예와

문인화 작품전을 한다고 했을 때,   언뜻 TV에서 쌓은 지명도를

 앞세운 건 아닐까 하고 의구심을 갖는 분도 있었지만, 방송생활에서

은퇴한 이후에도 치열하리만큼 열정적인 창작활동을 해오면서 보여준

작품의 결과는 이분을 원로 총연합회장으로 추대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는 평가로 모두를 흥분케 했습니다. 이번에 그런

 내용이 작품들과 함께 종합정리된 것에 큰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Y 2014.11.23 12:08

 

1979년 가을, KBS 전사원의 가을 산행을 담은

 한장의 사진...특히 최세경 사장님을 비롯한 총무부등

 여러부서 선후배 동료들께서 함께 찍은 영상을 보면서 가슴 한

쪽이 찡해오는 걸 느낍니다. 당시 방송 스케줄 때문에 참가하지

못했던 산행이라 아쉬웠던 기억이 생생한데... 뇌리와 가슴 속에만

담겨 있던 그리운 얼굴들, 잊었던 얼굴들을 이곳에서 보게 되어 또 한번

 청사 없는 방송사 춘하추동 방송과 연봉 없는 회장 이장춘 선배님께 감

드리고싶습니다. 특히 자신의 춘하추동방송엔 모습을 좀처럼 드러

내시지 않는 이장춘 회장님의 아주 보기드문 당시의 모습과

넉넉한 미소까지를 보게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변하지도 않으셨군요.

 

 

 

 

2014년 11월 11일 관악산송신소 탐방때 촬영한 사진으로

왼족부터 김승한, 김찬송, 김수웅, 김선초, 이철호, 이범경, 장한성,

이장춘, 박용식, 오영식 관악산송신소장과 함께 한 사진.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88 손에 손잡고 김승한(1).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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