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추동 여행기
제주 돌 문화공원, 돌 박물관
이장춘
2012. 4. 13. 02:24
제주공항에서 한라산의 동쪽 중허리 길 따라
자동차로 30여분을 가노라면 북제주군 교래리에 거대한
돌 문화공원이 있습니다. 제주도의 형성과정과 제주사람들의 삶속에 스며있는 돌 문화를 체계적으로보여주는 생태공원이자 박물관이기도 합니다. 서울 여의도보다 더 넓은 100만평의 땅에2006년 1차로 30만평의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2020년까지는 100만평 모두를 공원으로 조성 할 것이라고합니다. 한라산 영실에 얽힌 설문대 할망과 500장군의 애틋한 전설을 주제로 구성된 이야기가 있는 박물관이기도 합니다.
승용차에서 내리자 150여 미터 앞에
돌로 쌓은 거대한 돌탑 들이 눈 안에 들어오고
양옆으로 돌들이 서있는 길을 따라가니 여기저기 여러
형상을 한 돌들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돌의 크기는 작지만 형상과 질이 좋은 돌은 박물관을 지어 그곳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이 안에값으로 계산하기는 어렵지만 굳이 값으로 매긴다면 10억 이상의 가치가있는 돌이 있다고 해서 그 돌을중심으로 몇 점의 돌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제주도가 낳은 백난아의 노래와 함께 감상 하시겠습니다.
돌 자체의 모습도 기묘하지만
조명을 통해서 비추는 그림자의 형상에
시선이 더 모였습니다.
이 공원에는 제주에서 나오는
자연석이나 옛날의 고인돌, 또 오랜 기간
이곳 생활용품으로 쓰던 맷돌, 절구, 문틀, 비석, 등
이곳 사람들의 삶의 넋이 깃든 돌은 모두를
이곳에모아 놓은 듯 이곳 저곳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춘하추동방송 이장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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