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에 사직공원에 청사를 새로 지어 옮겼지만 처음부터 좁은 청사여서 얼마 안 있어 증축하고 또 TV방송실시를 앞두고는 원래 있던 집을 아예 헐고새로이 지어서 1978년 TV방송실시에 대비 했습니다. 지금 개신동 청사는 우여곡절 끝에 1999년에 착공해서 2001년부터 현대적인청사에서 방송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50W출력으로 방송을 시작한후
1948년 출력을 500W로 올려 청취권을 넓혔지만
얼마 안 되어 일어난 6.25로 방송국이 파괴되어 1950년
7월 중순 부터 다음해 3월 중순 시설이 복구될때까지
약 7개월간은 방송을 할 수 없었습니다.
1950년대 말까지 어렵던 시절에
출력을 1Kw로 올리는 것 외에 별다른
변화가 없었던 청주방송국은1962년에 1Kw의
충주중계소가 문을 열어 동북지역의 난청을 해소했고
1966년에 10Kw의 증평송신소가 개소되면서 난청지역이
많이 해소 되었어도 워낙 지역이 길게 뻗어있고 산지가 많아서
1970년대 들어 청원송신소가 50Kw로 방송을 내 보내고
제천, 영동, 보은, 단양 등지에 중계소가 서면서
대부분의 난청이 해소 되었습니다.
이 지역에서 텔레비전 방송을
시청 할 수 있게 된 것은 1966년 식장산과
흑성산에 TV중계소가 설치되면서 부터였고 그뒤
식장산이나 흑성산의 출력을 높이고 1970년대에
우암산과 가엽산에 송신소도 새우고 출력도
높여 시청권을 넓히면서도내 난시청이
대부분 해소되었습니다.
KBS가 공사로 바뀌기전 청주방송국은
하루에 3시간 반 정도의 라디오 자체방송을 했습니다.
한 달에 두 차례 방송됐던 KQ무대를 비롯해서 노래자랑 공개방송,연속소설낭독, 방송문예 프로그램이 있었고 지방 유지들이 출연하는 강연이나 좌담, 농민을 대상으로 하는프로그램이나 학생들을대상으로 하는 젊은이의 시간, 어린이 공개방송도매주 실시되었습니다.도 있었습니다.
지역방송이 중시되던 때이고 KBS가
지역사회에서 문화적인 중심역할을 하던 때라
지역민들의 기대 또한 컸고 적은 예산과 소수의
방송인원으로 많은 일 들을 했습니다.
전속단체도 방송국회, 방송어린이회,
합창단, 가요단, 경음악단, 국극단, 실내악단
전속 어머니 합창단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습
니다. 1970년은 청주방송국이 문을 연지 25년이
되던 해로 개국행사도 성대히 했고
여러 행사도 있었습니다.
개국 30주년이 되는 1975년에는
충북농악제가 이때부터 열려서 1992년 까지
청주방송국이 개최한 도내 최대의 행사가 되면서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도민화합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
1978년 7월 1일부터 TV 자체방송을
실시하면서 명실 공히 지역 TV방송시대가
열렸습니다. 처음에는 7시대 서울 뉴스에 이어 5분간의
자체뉴스를 방송했지만 처음 접하는 텔레비전 방송인지라
어려움이 많았지만 열심히 일한결과 도민들의 호응도는 높아
졌습니다. TV제작이 능숙해 지면서 제작 프로그램이늘어나
충북시대 내일을 연다. 새싹들의 대행진,11시에 만납시다.
충북 충북문화 등의 프로그램도 방영 했습니다.
KBS 청주방송총국은 충북도민들의
친구이자 미래를 개척하는 희망의 동반자로 더 나은 사회, 더 좋은 세상을 위해 도전하는충북인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충북인 들의 관심과 충북 지역사회의 미래를 담아내는 더 나은 공영방송이
될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공사 될 무렵 방송국 인원 구성
방송국장 김기호 (방송과장 경직)
기술과장 김원용님
고덕진, 이경로, 김경숙, 임치조, 김영만,
고재록, 장성섭, 이문수, 김현중, 이정현, 오한신,
이학수, 김명희,임은진, 박성하, 한수환, 신정우,
박영환, 유명근,양성환, 신영식, 임춘길,
정상준, 오영석, 민병우, 한근만님,
증평송신소장 이관구
송종국, 윤종원, 이원세, 정진해,
윤부웅, 권인원, 김창관, 박현수
충주중계소장 진성군
정운성, 이종천, 박문수, 장춘식,
윤종대, 이병환, 임향화
제천중게소장 이중록
이영순, 김종운, 반길환, 송일헌, 이재원,
한상우, 김정희, 이광익, 김학윤
영동중계소장 김동희
이종호, 이장우, 이영희 정정숙,
이원섭, 노재근님이 계셨습니다.
김화룡 양창현국장 이 취임 민중기, 민경원‘ 강일원,이민상 신영철 조창동 노진우, 장석천, 이정석, 박이순 박재희. 지삼환, 양창현, 김화룡, 한영희, 채연식, 윤미자